[1인가구 단신] 완도군,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 사업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완도군,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 사업 추진 外
  • 이수현
  • 승인 2023.07.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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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사업’ 추진한다는 내용부터 부산 남구의 ‘청년 1인 가구 일상플러스사업’ 호신술교육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완도군,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 사업 추진

완도군은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센서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업으로 스토킹이나 주거 침입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 약 70명에게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5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완도군 거주자 중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정(부자 가정 포함), 여성 범죄 피해자 가구이다.

지원 물품은 기본 3종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과 선택 2종 ▲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 카메라 ▲문 열림 센서 또는 휴대용 비상 버튼으로 구성된다. 선택 물품의 경우 자택 내 무선 인터넷(Wi-Fi) 설치가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주간이며, 신청 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맞춤형 복지팀)에 제출하거나 군청 주민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두천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추가모집

동두천시는 여성 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로 기간은 7월 17일부터 31일까지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범죄 피해 사실, 여성안심구역 거주지, 여성안심귀갓길 반경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총 2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용품은 안전에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도어벨 ▲스마트도어센서 ▲스마트홈카메라 ▲호신용스틱 등으로 구성되며 신청 방법은 경기 민원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시청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보안과 안전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기에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사업은 유의미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보안 문제 예방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연천군,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위해 업무협약 진행

연천군이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신호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박훈하 한국전력공사 연천지사장, 김현태 SKT EnterpriseCIC AI Robotics 사업팀장이 참석해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신호등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신호등 사업은 전수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가구를 선정한 뒤 전력 사용량 및 휴대전화 통신데이터 이용량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이상 징후를 감지해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회적 고립도 및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빨강, 노랑, 초록색으로 대상자를 세부적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평상시와 다른 전력 사용량 및 휴대전화 통신데이터 이용 패턴이 감지되면 안전 위험 경보가 읍·면 복지담당자에게 전달되며, 담당자는 이상 패턴이 나타난 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 등을 진행한다.

한전은 AMI 설치 및 전력데이터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훈하 한전 연천지사장은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연천군과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군과 한전, SK텔레콤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신호등 사업을 시작으로 연천군민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 청년 1인 가구 일상플러스사업‘호신술 교육’실시

부산 남구는 지난 15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청년 1인 가구 일상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호신술교육이 개최했다.

청년 1인 가구 일상플러스사업 호신술교육은 위험 상황에서 청년 스스로 본인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의보다 실습위주의 체험으로 강사와 보조강사가 시범을 보이고 수강생들끼리 일대일 짝을 맞추어 돌아가며 동작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교육일 전까지 상시모집으로 7월 22일, 7월 29일,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총 3회의 교육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18~39세의 부산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청년층 누구나 1인가구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고 남구로 유입될 수 있는 청년 또한 고려하여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남구 청년창조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회차 마다 중복수강도 가능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각종 범죄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위험상황에서 본인의 몸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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