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를 보내는 와중 허겁지겁 대중교통에서 내리고 차가 떠난 후 귀중품을 놓고 내린 사실을 알게 됐다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대중교통별 분실물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버스: 하차와 동시에 알아차렸다면, 다음 도착하는 동일한 번호 버스 기사님에게 문의
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내가 탑승한 버스 번호, 하차 정류장 및 승하차 시간이다.
위 정보를 알고 있다면 탑승한 버스 차고지 전화번호를 검색 후 버스 기사 연락처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 후 분실물 습득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하차와 동시에 바로 알아차린 경우라면, 다음 동일한 버스 번호 탑승 후 기사님에게 문의해 무전을 통해 앞 차에 즉시 연락해 볼 수 있다.
고속버스도 마찬가지로 승차권 혹은 터미널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한 버스 회사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출발지, 도착지, 출발 시각, 분실물 정보를 이야기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택시와 카카오택시: 카드 계산했다면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어
택시에 분실물을 두고 내린 경우 결제 정보를 바탕으로 택시 차량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현금으로 결제했을 때 보다 분실물을 찾기 쉽다.
우선 카드로 계산한 경우 카드 회사나 티머니에 전화해 결제 기록을 바탕으로 택시 차량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택시의 경우 차량 번호 확인 후 고객 만족센터 통해 택시기사의 연락처를 파악할 수 있다.
현금으로 결제했다면 택시 고객 지원센터 속 유실물 센터를 통해 분실물 습득 여부를 조회해 볼 수 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한 경우라면 카카오택시 어플을 실행시켜 프로필 메뉴>이용기록 항목 중 방금 탄 택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확인한 택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택시 기사님 연락처 파악이 가능하다.
지하철: 탑승한 지하철 관련 정보 기억은 필수
지하철에서 소지품을 두고 내렸다면 내린 역의 역무실에 방문해 문의해볼 수 있다. 이때 탑승한 노선, 하차 시간 탑승 칸 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위 방법으로도 분실물을 찾지 못하고 일주일 이상 흘렀다면 경찰청 유실물센터을 통해 습득된 분실물을 조회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