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안성시, 1인가구 지원사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안성시, 1인가구 지원사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 外
  • 이수현
  • 승인 2023.08.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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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가 1인 가구 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개최한 보고회 내용부터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가동 계획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안성시, 1인가구 지원사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추진

경기 안성시가 8월 25일 1인가구에 대한 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1인 가구와 동행하는 공동체 도시 안성'을 주제로 다양한 1인가구가 공존하는 머물고 싶은 도시 안성, 함께 나누고 돌보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도시 안성, 안전하고 든든한 도시 안성 등 3개 정책비전에 대해 분야별로 구체적인 추진과제와 시행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 보고회를 기반으로 청년, 중장년 및 노년 1인가구가 세대별로 고르게 분포하면서도 지역별로 거주 연령대가 다르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통사업과, 연령별·지역별로 1인가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시 1인가구 지원사업 5개년 기본계획은 올해 10월 중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 대구 북구, 중장년 1인가구·취약 청년 실태조사
ⓒ대전광역시북구

대구 북구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11월까지 중장년 1인 가구와 취약 청년의 생활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

대상은 북구에 살고 있는 50세에서 64세 사이 1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 2만여 가구다.

북구청은 이들의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한 뒤, 고독사 위험군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 대전 유성구, 1인 가구 홈케어 서비스 '고쳐듀오 홈즈'

대전 유성구는 1인 가구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뚝딱뚝딱 홈케어 고쳐듀오 홈즈’ 사업을 추진한다.

통해 형광등과 수도꼭지 고장 등 집안 내 소소한 불편사항 중 집주인(임대인)이 책임지지 않는 수선·수리 사항에 대해 1인 가구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임차 가구다. 다만 아파트와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으로 ▲형광등·콘센트·수도꼭지·방문손잡이 등 수리 및 교체 ▲방충망 보수 ▲못 박기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및 부속품 교체 ▲소규모 실리콘 작업 등의 수선·수리를 지원한다.

8월 28일부터 ‘슬유살롱’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구청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주민등록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 수원시, 1인가구 종합지원, 컨트롤타워 가동

경기 수원시가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로 했다.

9월 중 구성되는 ‘1인 가구 종합 컨트롤타워’는 ▲1인 가구 지원사업 추진 컨설팅 ▲신규 사업 발굴·활성화 방안 논의 ▲1인 가구 시민 홍보자료 제작 등 역할을 하게 된다.

1인 가구 맞춤형 사업을 안내하는 ‘온라인 맞춤형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 맞춤형플랫폼에서는 1인 가구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관내 대학가, 원룸촌 등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부동산·재무법률·생활경제 등에 관한 내용을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1인가구 스테이션’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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