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talk] 쌤157, 종소세 신고 오류 후폭풍..'잃어버린 신뢰' 되찾을 수 있을까
[이슈talk] 쌤157, 종소세 신고 오류 후폭풍..'잃어버린 신뢰' 되찾을 수 있을까
  • 정단비
  • 승인 2025.06.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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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도움 서비스 '쌤157'이 올해 종합소득세 자동 신고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후폭풍을 겪고 있다.

특히 쌤157을 통해 종소세 신고를 한 2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제때 신고를 하지 못하면서 원성이 높은 상황이다.

쌤157은 종합소득세 마감일인 지난 6월 2일 장애 발생 후 일어난 모든 피해에 대해 신고를 마무리하고, 무신고 가산세는 물론 납부 지연 가산세 모두 기한 후 신고로 인해 발생한 추가 세액이기 때문에 모두 보상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돌아선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진 미지수다.

기한 후 신고로 고객이 공제 혹은 감면받아야 했을 세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추가 피해도 보상 범위다. 쌤157 측에 따르면 감면 혜택은 따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국세청 데이터 스크래핑으로 자동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쌤157 보상 대기 화면
사진=쌤157 보상 대기 화면

6월 26일 기준으로 쌤157은 종소세 기한 후 신고와 보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쌤157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보상을 오는 7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쌤157에서 종소세 오류를 겪은 피해자 모임에서는 가산세가 포함된 종소세를 먼저 납부한 후 차액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의 종소세를 내게 되면서 한 번에 수백만원의 목돈을 납부해야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보상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먼저 납부를 하고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에 대한 불안감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피해 모임에서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더 빨리 처리가 될 수도 있다는 노하우도 공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쌤157 관계자는 "보상을 하면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연락을 먼저 드리는 경우가 있다"면서도 "연락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측정되지 않는 피해 금액 규모에 이번 사태로 쌤157가 존폐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서 쌤157 측은 보상 규모가 개별로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전체 규모를 추정할 수는 없으나, 보상 재원은 확보해둔 상태라며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