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생활건강본부 산하 뷰티마케팅팀과 건기식마케팅팀을 총괄하는 생건마케팅부문장으로 김지윤 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통해 뷰티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부문의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전문성 중심의 외부 인재 영입
신임 김지윤 이사는 뷰티 업계와 제약 계열사 화장품 부문에서 마케팅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2008년 LG생활건강 색조BM 파트장을 시작으로 셀트리온스킨큐어, 에이블씨엔씨 미샤 등에서 색조와 스킨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했다.
특히 2020년에는 종근당건강 화장품사업부문 이사로 합류해 제약 기반 계열사의 화장품 사업을 이끈 경험이 있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18년에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화장품상품기획 전략과정 집필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생건마케팅부문 신설과 조직 정비
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생활건강본부 내 조직을 정비했다. 새로 마련된 생건마케팅부문은 뷰티마케팅팀과 건기식마케팅팀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이다.
이는 바르는 화장품(뷰티)과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및 건기식)의 마케팅 전략을 일원화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김 이사는 앞으로 동화약품의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사업 다각화와 포트폴리오 확장
동화약품이 뷰티와 건기식 부문의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수익원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확장 기조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소비재 성격이 강한 헬스케어 및 뷰티 영역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김지윤 이사는 129년 역사의 동화약품에서 생건마케팅부문을 이끌게 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