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1인가구 사업] 성동구, 청년 친화 도시를 꿈꾼다...38개 청년 정책 추진
[자치구 1인가구 사업] 성동구, 청년 친화 도시를 꿈꾼다...38개 청년 정책 추진
  • 임은주
  • 승인 2020.02.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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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정책 중 하나인 ‘서울숲 소셜벤처 EXPO’가 지난해 10월 말 서울숲에서 개최됐다.(사진=성동구)
성동구 청년정책 중 하나인 ‘서울숲 소셜벤처 EXPO’가 지난해 10월 말 서울숲에서 개최됐다.(사진=성동구)

성동구는 올해 38개의 청년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구는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주거·관계형성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청년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성동구는 전체 구 인구 30만889명(지난해 12월 기준) 가운데 청년인구가 10만153명(33.28%)이다. 또 전체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42.06%(2만3283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청년공감정책 실시 위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성동구는 청년들의 실제적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운영해 청년 공감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포럼, 토론회, 공론장 등에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 당사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발굴·실행하게 된다.

정치,경제,사회 등에 청년둘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한다. 구성은 구청장,구의원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청년이 함께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또 청년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청년 어울림 한마당’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배워 향후 전문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청년 미디어 홍보단 운영’, 지역사회 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청년 사회활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한다.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 지원을 위한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교류공간 지원, 청년네트워크 모임, 청년문화행사, 청년축제, 1인가구 지원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청년축제를 추진해 2000여명이 넘게 참여를 이끌었다.

청년사회활동지원 보고회(사진=성동구청)
청년사회활동지원 보고회(사진=성동구청)

1인가구 청년 일자리 지원
바리스타 양성·소셜벤처 창업지원 등

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청년고용부진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성동구 소재 IT기업, 소셜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수제화 등이 사업대상이다.

올 1년간 곤내 벤처기업 15개를 대상으로 '청년 지역산업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 & 소셜벤처와 함께 하는 청년 내일 찾기'를 진행해 1:1 매칭으로 취업을 연계한다.

성동구 소재 카페 8개 업체와 미취업 청년8명을 연계해 '청년 바리스타 양성사업'을 올 3~12월까지 운영한다. 성동구 소재 패션 관련 유망 기업 4개 업체와 연계해 '청년 디자이너 양성사업'을  7~12월까지 지원한다. 소셜벤처 창업지원(3~11월), 성동형 자동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양성사업(5~12월), 수제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7~12월)을 지원한다.

취업, 창업, 자기계발 등 청년에게 구직활동 공간 및 취업종합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카페와 같이 편안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카페'를 운영한다. 수제화갤러리카페‘수다',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 파워스탠드', '성동구립도서관 본카페','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등 4곳이 운영되며 일자리카페별 특화된 취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소셜벤처 이해와 실질적인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지원을 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이노스쿨'도 운영한다. 또 올 10월에는 '서울숲 소셜벤처 EXPO'를 개최해 소셜벤처 간 만남·공유·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상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자 '뚝도시장 청년몰'도 운영한다. 뚝도시장은 지난해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8억원 지원받아 ▲청년상인 멘토링 및 교육 ▲공동포장재 개발 ▲뚝도청춘 야시장 개최 등 활성화 지원 ▲청년 특화골목 조성 등 확장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청년 축제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한 모습(사진=성동구청)
지난해 10월에 열린 청년 축제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석한 모습(사진=성동구청)

청년주거지원 '성동한양 상생학사'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민·관·학이 함께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한 상생형 기숙원룸을 공급한다. 사근동길 효성빌은 지상 2층 ~ 4층(21세대) 규모다.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5만 원으로 오는 3월 입주할 계획이다.

관내 대학생들의 집 구하기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주택 임차계약 체결 시 중개보수를 반값으로 감경 지원한다.임차금액 1억 원일 경우 법정보수 30만원의 15만원을 지원한다.

'용답 도전숙'을 운영한다.도전숙은 청년 창업인에게 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및 사무실을 지원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지원조건은 거주지나 사업장이 성동구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기준에 부합하는 1인 창업가 또는 사회적경제종사자여야 한다. 성동구 자동차시장3길에 위치하며 2개동 26세대로 공급면적은 25.21㎡~ 46.79㎡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과 더 나는 미래를 위해 직접 만나 함께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꾸준히 만들  것"이며 "미래사회의 주체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 으로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인가구 지원센터 운영

성동구는 1인 가구가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1인가구 지원센터'를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지역맞춤형 1인가구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간 확보 사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가구 이사 지원.(사진=성동구)
청년가구 이사 지원.(사진=성동구)

구는 은둔형 1인 가구 발굴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왕십리, 용답동 등 주민들을 중심으로 주주살피미를 구성해 1인가구를 발굴해 함께 체육활동, 수공예품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으로 주민관계망 형사업을 진행했다. 또 함께해요 안부확인 서비스, 1:1 친구 맺기 등도 진행했다.

더불어 성동구는 1인 가구,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구 전체에 3000대 넘는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CCTV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48시간 동안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제정한 '청년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과 사회적 관계망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성동구로 이사 오는 청년 1인 가구에게 이사차량을 제공하고, 일상과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함께밥상'도 진행해 사회적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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