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공주시, '전통식품 소포장 상품화 시범사업' 실시·서울 서대문구, 청년 위한 '신촌 벤처벨리' 조성 外
[1인가구 단신] 공주시, '전통식품 소포장 상품화 시범사업' 실시·서울 서대문구, 청년 위한 '신촌 벤처벨리' 조성 外
  • 이예리
  • 승인 2020.06.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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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주시청)

공주시, 1인가구 공략 '전통식품 소포장 상품화 시범사업' 실시

충청남도 공주시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통식품 소포장 상품화 시범사업을 선보였다.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산애들애농원 업체를 선정하고 발효기와 살균기, 자동성형 포장기 등 전통식품 생산 자동화 라인 구축과 포장 디자인 변경 등을 지원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산애들애농원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해 지난 5월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해 제품 출시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두부는 350g과 500g, 청국장은 250g 중량이다. 기존 생산 용량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여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최근에는 대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도 납품을 시작했다.
 

(사진=서대문구청)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청년 위한 '신촌 벤처벨리' 조성 박차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지역 일대를 거점공간과 입주시설로 연결하는 '신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현재 신촌지역 일대는 청년 창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청년창업꿈터 1, 2호점 ▲연세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이대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 등을 연계해 '청년창업 벨트'로 만든다는 목표다.

오는 9월에는 연세대학교의 창업거점공간 '에스큐브'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며, 이곳에는 60개 팀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스타일테크 랩(이화여대1길 33)과 체험스튜디오(이화여대길 87)는 다음달 개관하며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이 둥지를 튼다.

아울러 지하 3층, 지상 13층에 1인 가구 165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신촌 스타트업 청년임대주택(창천동 20-81외 8필지)도 내년 말 완공된다.


부산 사직3동, 고독사 고위험군 1인가구에 '맛찬' 사업 진행

부산 동래구 사직3동은 고독사 고위험군에 '맛있는 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고 6월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우리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2019년 첫 시행한 이 사업은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 10명을 지원한 데 이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회의를 통해 올해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

올해 사랑의 밑반찬 '맛찬' 사업은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이들 대부분은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청장년 남성 1인가구로,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팀에서 만든 밑반찬과 국 등을 주 2회 방문해 전달 및 안부확인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관 내 자원봉사팀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상황 완화 시까지는 최소한의 대면접촉을 통해 라면·김·즉석식품 등 비조리식품을 대체식으로 지원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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