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레시피] 설거지옥 없는 원팬요리! 양배추덮밥편
[자취레시피] 설거지옥 없는 원팬요리! 양배추덮밥편
  • 고미현
  • 승인 2020.11.1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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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서 가장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 무엇이었나요? 살아가기 위한 열량 섭취를 위해 삼시 세끼 챙겨 먹어야 하지만 요리를 하고 ‘치우는 일’은 어떤 것보다 귀찮잖아요.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배달음식이죠. 간단하게 먹고 치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배달 음식 가격 무시무시하지 않나요? 또 계속 먹다 보면 건강이 나빠지는 걸 느낄 수도 있고요.

이러한 이유로 시작된 “ONE PAN COOKING” 시리즈! 배달음식보다 조금은 건강하게! 조리는 간단하게! 설거지는 최대한 적게 할 수 있게 도와줄게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바로 양배추 덮밥 입니다. 양배추는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능력자인데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잘 가지 못하는 혼족 어른이들은 양배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답니다.

 

양배추 말고도 필요한 재료들은 밥, 굴 소스, 자취 인들의 소울 아이템 계란, 자취 인의 단백질 및 지방 섭취템 스팸, 한국인의 힘의 상징 마늘입니다. 마늘은 편 마늘이나, 간 마늘 다 상관없고요. 스팸 대신 베이컨도 괜찮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재료 손질
양배추 친구 손질 먼저 해줄게요. 겉잎은 벗겨 길게 채 썰어주면 되는데요. 칼질에 자신이 없다 하시는 어른이는 감자 칼로 썰어도 되고요. 씹는 식감을 추구하시는 어른이 분은 칼을 사용해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면 됩니다. 다 썰었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푼 물에 손질한 양배추를 넣고 약 2분 후에 흐르는 물에서 헹궈주면 깨끗한 양배추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고기를 썰어 볼 거랍니다 스팸이 없다면 베이컨을, 베이컨이 없다면 스팸을 넣어주세요. 둘 다 없다면 안 넣어도 되지만 그냥 넣어주세요. 안 넣으면 정말 건강한 맛만 나요. 저는 스팸이 있으니깐 스팸을 넣을 겁니다. 양은 상관없어요. 크기도 모양도 다 상관없습니다만 숟가락으로 먹기 편하게 깍뚝썰기를 할 거예요. 남은 스팸은 통조림통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밀폐 용기에 넣어주세요! 통조림 뚜껑을 여는 순간 통조림통은 그 역할을 다 한 거라고요.

 

#2 계란프라이
계란프라이는 중요합니다. 시각적 안정감을 주거든요. 계란 노른자 터트리는 희열을 느끼기 위해 써니사이드업으로 익혀줍니다. 다 익혔다면 도마에 모셔둡니다. 살살 놔주세요. 

 

#3 모든 재료 볶기
조금만 힘내요. 거의 다 왔습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마늘을 넣고 조금 볶다가 양배추 친구를 넣어줍니다. 많은 것 같다고요? 전혀요. 이 친구 숨이 죽습니다. 아니.. 조금 시무룩해집니다.  양배추 친구가 시무룩해졌다면 스팸을 넣어주어서 달래줍니다. 그렇게 서로 친해지도록 볶아주세요.

 

#4 간 맞추기
저 상태에서 먹어보면 아무 맛도 안 나겠죠? 굴 소스로 간을 해줄 겁니다. 굴 소스는 혼족 어른이 여러분의 생각보다 짭니다. 양배추 양이 적거나 스팸의 양이 많다면 조금 적게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추천하는 방법은 맛을 보며 조금씩 추가해 주는 거랍니다. 저는 저렇게 한번 반 정도 넣어주었어요. 간이 스며들게 조금만 볶아주고 불을 꺼주세요.

 

#5 플레이팅
접시에 따끈한 밥(해놓은 밥이 없다면 즉석밥으로!)을 담고 볶아진 양배추 친구를 밥 위로 덮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반짝반짝한 계란을 덮어주면 양배추 덮밥 완성입니다!


위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는 양배추덮밥! 오늘 저녁은 양배추덮밥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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