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자취요리 초보에게도 쉬운 파스타 레시피 3종, 함께 만들어봐요!
[오늘뭐먹지?] 자취요리 초보에게도 쉬운 파스타 레시피 3종, 함께 만들어봐요!
  • 김민주
  • 승인 2021.03.1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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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심해진 상황이라 외식이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도 적고, 만드는 과정도 쉬운 파스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취생들이 선호하는 요리는 어떤 요리일까요? 주로 간단하고, 간편하며 재료가 적고 따라하기 쉬운 과정의 요리인 경우가 많죠. 이런 특징을 모두! 담은 요리가 바로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는 '느낌대로' 요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감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게 요리할 수 있고, 면이 익어서 소스가 잘 배어들기만 한다면 일단 맛은 있기 때문이죠!

 

아무리 쉽다, 간편하다 말해도 요리가 처음이신 분들은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보통 면을 어느 정도 끓여야 적당한지, 인덕션이 1구라면 어떻게 요리 순서를 세워야 하는지 등의 고민이 있기 때문이죠.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 과정을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마늘과 기름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 알리오 올리오, 그리고 페스토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토마토페스토 파스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필요한건 마늘과 올리브유 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 '알리오 올리오'
마늘과 올리브유만 있다면 만들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마늘과 기름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살짝 느끼할 수 있어요.

이런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에 있어서 최고는 매콤한 맛을 추가하는 거죠!

저는 감바스와 알리오 올리오를 자주 해먹어서 집에 페페론치노가 있지만 아마 없는 자취생분들이 더 많으실 거예요.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청양고추도 괜찮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해볼게요!

(대부분의 자취방에 인덕션이 1구만 있는 것을 고려하여 저도 가스 1구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

 

1. 우선, 면을 삶습니다.

 

 

면이 잠길 정도로 충분한 양의 물을 넣고 소금 한 숟가락을 팍팍 넣어줍니다.

이때 면은 절반만 삶을 거예요.

면을 지금 다 삶아버리면 이따 팬에 옮겨서 면에 기름을 입힐 때 면이 과하게 익기 때문이에요.

 

 

이런 과정으로 면이 익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다 익은 면을 건져줍니다.

 

 

전 설거지거리 줄이려고 먹을 그릇에 건져놨어요.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올리브유를 뿌려줘도 좋아요.

그리고 면을 삶은 냄비에 담긴 면수는 버리지 마세요!

나중을 위해 잠시 보관하도록 해요.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고추를 볶습니다.

 

 

이제 냄비에서 프라이팬으로 도구를 바꾸시고 팬을 달구면서 올리브유를 충분히 둘러줍니다.

그리고 기름을 두르자마자 바로 마늘과 고추를 넣어주세요.

마늘과 고추가 익어가면서 노르스름한 갈색으로 색깔이 변합니다.

4. 팬에 면을 넣고 면수를 추가하며 농도를 맞춥니다.

 

 

기름과 마늘, 고추가 있는 팬에 면을 잘 옮깁니다.

그러고는 면발에 기름이 잘 코팅되도록 흔들어줘요.

그 뒤, 면수를 3국자를 넣고 계속 같이 저어줍니다.

처음엔 다소 뻣뻣하고 탱탱해 보이던 면발이 몇 분이 지나면 잘 구부러지고 젓가락에서 흘러내릴 거예요.

5. 그릇에 예쁘게 담고 맛나게 먹습니다.

 

 

가운데 위에 예쁘게 계란 노른자로 마무리 해주세요.

바질 페스토만 있으면 끝!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만 있다면 그냥 끝난, 완성이나 다름없는 파스타에요.

 

 

바질페스토 파스타 레시피

 

1. 면을 익혀줍니다.

 

 

위의 레시피와 마찬가지로, 면이 잠길 정도의 끓는 물에 소금을 2숟갈 넣고 면을 익힙니다.

면이 다 익을 정도로 푹 삶아도 좋아요.

2. 다 익은 면을 건져줍니다.

 

 

옆에 잠시 건져 두고, 프라이팬으로 조리도구 변경!

 

3. 팬을 달군 뒤,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습니다.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으신다면 고소한 마늘향을 파스타에 입힐 수 있어 더욱 풍족스러운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마늘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생략해도 좋은 과정입니다.

4. 팬에 면을 넣고 바질페스토를 2~3스푼 넣습니다.

 

 

면에 올리브유와 마늘이 코팅되도록 하고 나서, 바질페스토를 양껏 넣고 잘 비벼줍니다!

너무 뻑뻑한 것 같다면 2번의 면수를 추가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5. 그릇에 예쁘게 담고 맛나게 식사!

 

 

정말 간단하죠? 끝이에요.

마늘 볶기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다 삶아진 면을 그릇에 덜고 바질페스토를 바로 올리면 됩니다.

페스토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요리이기 때문에 맛은 충분합니다!

토마토로 만드는 '토마토페스토 파스타'

◆ 토마토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의 준비물과 요리 과정에서 바질 -> 토마토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파스타들에 필요한 재료는 4개를 넘지 않았어요.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의 재료만 필요한 아주 간단한 요리입니다.

필요한 요리 방법은 물을 끓인다, 재료를 볶는다 뿐이라서 요리 과정 또한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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