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청주 모충동, 1인가구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화분 전달 外
[1인가구 단신] 청주 모충동, 1인가구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화분 전달 外
  • 이효정
  • 승인 2021.04.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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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모충동, 1인가구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화분 전달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관내 저소득 1인가구 10세대에 반려 화분을 전달했다. 모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사업, 청소년 및 노인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정순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획했던 수업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대상자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사회적인 교류가 적은 1인 가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5월부터 전국 최초 `부양의무제` 전면폐지

사진 = 서울시
사진 = 서울시

서울시가 5월부터 전국 최초로 ‘부양의무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자녀나 손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어도 ‘서울형 기초보장’ 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작년 8월 ‘75세 이상 어르신 가구’의 부양의무제를 없앤 데 이어, 모든 가구로 범위를 전면 확대해 수령 문턱을 확 낮추는 것이다. 그동안 생계가 어려워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약 2,3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신청자 가구의 소득(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45% 이하)과 재산(가구당 1억3천5백만 원 이하)이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에 관계없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소득․고재산(세전 연소득 1억 원 또는 부동산 9억 원 초과)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지속 적용한다.

5월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 구로 노동자복지관·행복주택 설계안 공모

서울시는 구로구에 들어설 노동자복지관과 행복주택 복합주택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강서수도사업소 구로청사 부지(구로구 가마산로 272)에 노동자 복시시설과 1인 가구 및 신혼부부용 행복주택을 만들 계획이다.

‘노동자복지관’은 노동자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과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시설의 직접 이용자인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업 안정, 체육·문화·교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및 노동복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주택은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중심으로 계획되며 일부 신혼부부용 주택도 포함한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29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7월 21일에 서울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홈페이지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서울 강서구, 전국 최초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대여 서비스 제공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재활보조기구, 이젠 집에서 편하게 빌려 쓸 수 있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일시적인 장애로 휠체어나 목발 등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기존의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대여 장소에 방문해 빌리고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호자가 없는 1인 가구의 경우 무료 대여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여 기간은 1회 1개월로 제한했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단, 대기 이용자가 없을 경우 최대 1회에 한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중구,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신청·접수

사진 = 대전 중구
사진 =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다음달 3일부터 여성대상 범죄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현관문 보조키(이중잠금안전장치) ▲문열림 센서(문 열림을 앱/문자 알림장치) ▲휴대용 비상벨(비상 경보음 장치) 세 가지로 안심홈세트를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이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월세 보증금이 적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지하, 반지하),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 거주하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여성가족과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용산구, 1인 가구 안전 위해 '똑똑 살피미' 앱 제작·배포

서울 용산구가 29일 ‘용산 똑똑 살피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제작·배포했다. 홀몸 어르신, 1인 장애인 가구 등에 대한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앱에서 친인척, 친구, 관할 사회복지사 등 구호자(보호자) 번호를 등록, 일정시간(24~72시간) 휴대폰 사용이 없으면 구호자에게 이를 알리는 문자가 간다. 구호자 번호를 여러 개 등록할 수도 있다. 문자 내용은 보낸 이의 이름과 주소, 평소 앓고 있던 지병, “00시간 동안 휴대폰 미사용” 문구 등이다. 구호자가 한눈에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는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고위험군 300명에게는 관할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직접 앱 설치를 안내한다.

구는 지난해 경남 합천군으로부터 ‘경남 안심서비스’ 앱 소스를 무상으로 받았다. 이후 구 실정에 맞게 코드를 수정, 앱 시범운영(오류수정, 보안성 검토)을 해 왔으며 이달 정식버전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했다.

구는 똑똑 살피미 앱 외에도 유선 안부확인, 방문 모니터링, 우리동네 돌봄단 운영,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플러그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1인 취약가구 안전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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