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뭐할래?] 자취생의 독서 플랫폼 체험기..독서에 유용한 앱 알아보기!
[혼족 뭐할래?] 자취생의 독서 플랫폼 체험기..독서에 유용한 앱 알아보기!
  • 이선아
  • 승인 2021.06.18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ebook을 읽을 수 있는 '독서 앱'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독서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자취생 여러분들도 이번을 계기로 독서 앱을 통해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독서 앱인 리디북스, 밀리의서재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함께 알아보고 제가 평소 자주 쓰는 유용한 앱도 소개드리겠습니다.

 

1. 앱 디자인 

리디북스★★★

리디북스는 하얀색과 파란색 톤으로 탭하는 버튼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왼쪽엔 할인율, 대여 가능 유무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무엇보다 구독할 수 있는 화면 설정이 가독성이 좋습니다. 

또, 리디북스에 웹툰, 웹소설의 연재 작품이 많아지면서 단독 탭을 만들 만큼 비중이 늘었고, 순위권 도서 목록을 우선순위로 내세워 화제의 콘텐츠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하얀색과 노란색 톤으로 목록별 도서 리스트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책'에서 매월 추천하는 책 이미지와 간단한 줄거리, 추천평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디북스에 비해 카테고리별 도서를 찾기 까다로운 편입니다. 

카테고리의 종류도 리디북스보다 제한적이며, 원하는 도서를 찾고 싶다면 제목이나 큰 대분류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찾기 쉽습니다.

 

2. 오디오 북 기능

리디북스 ★★☆

전자책의 경우 듣기 기능(TTS)를 이용해 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에선 한국어만 지원이 되고 있어 외국도서의 경우 발음이 부자연스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IOS 앱에서만 지원되고 PC나 MAC에선 듣기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밀리의서재 ★★★

밀리의 서재의 전자책은 기본으로 '오디오북'을 지원합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듣기 기능의 차별점은 '리딩북'에 있는데요. 리딩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디터나 작가, 전문가가 직접 책을 선정하고 30분~1시간 분량으로 책을 요약해 낭독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계음과는 달리 자연스러운 톤으로 훨씬 몰입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자취생분들께 추천드리는 오디오북은 김유진 변호사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라는 책입니다. 시간 활용에 대해 되돌아보며 자취 생활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취생 여러분들도 오디오북을 들으며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았으면 합니다.

 

3. 다양한 기능 

리디북스★★☆

리디북스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아티클'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즈 등 해외 잡지를 유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말그대로 우수한 퀄리티의 콘텐츠들을 엄선해 제공하는 지식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리디 셀렉트로 제공되는 도서 양의 다양성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일부 유명한 매체들만 선정이 되어있고, 분류에 따른 종류는 적은 편입니다. 아티클 서비스는 첫 1개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후 자동 결제로 월 6600원을 지불해야하고, 일반 도서와는 별개로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므로 부담 비용이 큰 편입니다.

밀리의서재 ★★★

밀리의 서재는  2030의 감성을 저격한 sns기능이 있습니다. 보고 싶은 도서를 담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내 서재' 기능입니다. 읽은 책, 인용문, 좋아요의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고 책장을 통해 원하는 책을 보기 쉽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 통계를 통해서는 자신이 읽은 책 수와 독서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나만의 독서 루틴 확인이 가능합니다. 같은 구독자들끼리도 공유가 가능하며 서로 팔로우 팔로워 기능을 통해 원하는 구독자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독서에 도움되는 앱>

(1) 리더스 

책을 읽다가 좋은 구절이 나오면 줄을 치고 싶어지는데요. 이때 활용하기 좋은 앱이 바로 '리더스'입니다.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고 바로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을 수 있습니다.  또 리더스 북클럽을 활용하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앱입니다

 

(2) 독서다이어리

독서다이어리의 장점은 한 눈에 볼 수 있는 깔끔한 책장 관리입니다. 내가 원하는 책장을 카테고리별로 만들어 책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책표지가 그대로 진열되어 나만의 서재같은 느낌이 듭니다.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다 읽은 책을 어떤 것인지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