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N잡, 올 여름 지자체 지원금으로 한 달 살기 어때?
디지털 노마드 N잡, 올 여름 지자체 지원금으로 한 달 살기 어때?
  • 이수현
  • 승인 2023.06.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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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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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환경이 자유로워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 할 수 있는 N잡러라면 지자체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짧게는 2박 3일부터 최대 한 달 살기까지 가능한, 모집 예정인 지자체 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

부산 한 달 살기
8월 초 2기 모집 예정


부산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원도심 지역(중, 동, 서, 영도구)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1기 참가자 지원은 5월 21일 마감되었지만 8월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2기 참가자 모집이 예정되어 있다.

1기 참여 모집 내용을 참고하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부산의 원도심 지역을 다니며 개인 SNS에 하루 1건 이상 게시하는 등 ‘부산관광 홍보 대사’로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는 최소 4박부터 최대 29박의 기간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 원 이내) 및 체험 프로그램(1인당 5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단, 식비와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지원 조건은 만19세 이상 부산시 외 타 시군구 거주자이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창원 한 달 살기
8월 초 3차 모집 예정


경남 창원시는 '창원에서 원 없이 머물다(창원에서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차 모집은 5월 14일, 2차 모집은 6월 18일 마감되었지만 8월 1일부터 20일까지 3차 모집이 예정되어 있다.

3차 신청자는 9월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숙박을 완료해야 하는 일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을 머무르며 창원에서 자유여행이 가능하며, 머무는 동안 개인 SNS 1일 2건 이상의 포스팅이 요구된다.

숙박비(팀당 1일 5만 원 이내) 및 체험비(7박 미만 1인당 5만 원, 7박 이상 1인당 8만 원)를 지원받는다. 단, 식비 및 교통비는 자부담이다.

또 우수한 여행 후기를 남긴 팀을 선정해 창원관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만 19세 이상 경남 지역 외 거주자이다.

경남 함양 한 달 살기
7월 3차 모집, 9월 4차 모집 예정


경남 함양은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차 모집까지 마감된 상태이며 7월 중 3차 모집, 9월 중 4차 모집이 예정되어 있다. 3차 참여자의 여행 기간은 8~9월, 4차 참여자는 10~11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선정된 참가자는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을 머무르며 경남 함양 지역 자유여행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머무는 동안 개인 SNS 1일 2건 이상의 포스팅이 요구된다.

숙박비(팀당 최대 29박 지원, 1일 5만 원 이내 실비 지원) 및 체험비(7박 미만 1인당 5만 원, 7박 이상 1인당 8만 원)를 지원받는다. 단, 식비 및 교통비는 자부담이다.

신청을 위해 지원 동기, 여행 계획, SNS활동이력, 홍보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천 한 달 살기
~9월 13일까지 모집 중


연천은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영농체험과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숙소는 무료(왕징면 북삼리 나룻배마을 연수원)로 제공되며, 매월 50만 원의 연수비도 지원받는다.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타 도시 거주민은 9월 15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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