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지?” 알아두면 유용한 추석 연휴 고속도로 무료 서비스
“이건 몰랐지?” 알아두면 유용한 추석 연휴 고속도로 무료 서비스
  • 이수현
  • 승인 2023.09.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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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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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긴 시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나는 등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무료 서비스는 물론 출발 전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되는 서비스까지 알아보자.

  • 긴급 무료 견인서비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도로에서 차가 갑자기 멈추면 매우 난감하다. 특히 사고 이후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 견인이 필수인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럴 때는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제도'를 이용해볼 수 있다. 일반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전화하면,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정차한 소형차 등을 무료로 휴게소·영업소·졸음쉼터 등 가장 가까운 안전 지대까지 견인한다. 이에 대한 비용은 모두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한다.

  • 무료 타이어 공기압 주입

달리고 있는 와중에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다면 당황하지 말고 고속도로 휴게소 속 ‘셀프서비스 코너’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휴게소 주유소 주변에는 ‘셀프서비스 코너’가 있는데, 청소기 및 에어건을 포함해 타이어 공기압 주압기가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셀프서비스 코너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인 ‘ex-oil’ 옆에 위치해 있지만 휴게소마다 위치는 상이할 수 있다. 주유소 셀프서비스 코너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졸음 깨는 얼음생수’ 무료 배부

아침 일찍부터 출발한 탓에 졸음을 이겨낼 수 없다면 한국도로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졸음 깨는 얼음 생수’를 활용해보자.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전국 졸음쉼터에서 얼린 생수 무료로 배부 중이다.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 241곳 중 자판기 등의 판매 시설이 있는 27곳 제외한 곳에서 수령 가능하다.

  • 장거리 운전이라면 무료 수면실

장거리 운전이 계획되어 있다면 출발 전, 무료 수면실 위치를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65개소 휴게소에 샤워실 위치, 장거리 운전 시에는 방문하고자 하는 휴게소에 샤워실에나 수면실 있는지 문의해보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 외에도 고속도로 노선 안내 및 교통 상황을 실시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화번호로 ‘출발지-도착지’순으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노선안내, 예상 소요시간, 정체구간, 공사구간 등의 자세한 안내사항이 문자로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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