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정책] 경기도, 1인가구 소외되지 않는 '경기도 맞춤형 지원 정책' 발표
[1인가구 정책] 경기도, 1인가구 소외되지 않는 '경기도 맞춤형 지원 정책' 발표
  • 이지원
  • 승인 2020.0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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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해 경기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따로, 또 같이 더불어 사는 나우리(나+우리) 공동체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1인가구의 독립적인 삶과 공동체의 삶을 동시에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청 이병우 복지국장은 2월 2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 국장은 "1인가구는 이미 주요 가구형태로 급부상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도내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제공해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하며 1인가구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기도 1인가구 지원 계획은 상호 돌봄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목표 하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6개 분야 및 18개의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에 1인가구의 주요 정책 수요인 ▲외로움과 고립 극복 ▲혼밥 개선 소셜다이닝 ▲홀로서기 지원 ▲건강 지원 ▲안전 생활환경 조성 ▲웰다잉 지원 등 6개의 분야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가 '2020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계획'을 밝혔다.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립 극복 위한 커뮤니티 개설

우선 경기도는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립을 위해 청년 및 중장년 전용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홀로 사는 노인가구에게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말벗, 음악서비스를 통한 정서 지원을 통해 심리적인 고립감으로부터 해소될 수 있도록 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긴급 구조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방지 차원의 시스템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도 지원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정서지원에 도모할 예정이다. 

혼밥 어려워하는 1인가구 위해 '소셜다이닝' 적극 추진

1인가구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혼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셜다이닝(밥상모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해당 사업을 통해 사회적인 관계도 회복시키고자 ▲마을 공동부엌 ▲식생활 개선 다이닝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주택 입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공동급식을 제공하는 '삼시세끼' 행복나눔터도 시범 운영키로 했다. 

홀로서기 지원과 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도 추진키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합니다

1인가구의 독립적인 삶을 존중하기 위해 홀로서기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혼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활 노하우를 분야별 교육 콘텐츠로 개발 및 보급하고, 사용 빈도가 적거나 고가인 생활용품을 공유하며 청년 1인가구의 구입 부담을 줄이자는 차원이다. 더불어 자원 재활용에도 자연스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1인가구의 건강' 지킨다

1인가구의 건강을 돌보며 고독사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 단절이 가장 심각한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전화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지원과 함께 고독사를 예방하는 '콜벗서비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건강관리와 건강교육, 함께 즐기는 운동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인가구의 건강 지원에 우선을 둘 것을 다짐했다. 

불안한 1인가구를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현재 경기도는 도의 각 시・군마다 다양한 안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성 안전사업을 평가해 '안심마을'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여성 안전 우수 사업과 여성 안심마을 등의 확산을 유도한 것이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과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사물인터넷 기반 범죄예방・대응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더불어 2022년까지 청년・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 1000호, 청년 경기행복주택 3136호 등을 공급하며 청년층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고민인 1인가구를 위해 '웰다잉 준비교육'도 추진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홀로 죽음 맞이하는 1인가구의 불안 덜기 위한 '웰다잉' 지원

1인가구의 경우 가족의 부재로 인해 홀로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1인가구의 불안을 줄이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사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웰다잉 준비교육'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웰다잉 준비교육을 위해 법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사전 유언장 작성 및 사후 재산 처리 방법 등의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했을 시에는 잔여 재산의 방치와 불법 유용을 막기 위해 '재산관리인 선임 비용'을 지원해 투명하고 원활히 처분 가능하도록 '상속재산 공공 관리인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경기도형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비 22억 원 ▲정책 사업비 33억 원 ▲도비 128억 원을 포함한 주거지원 사업비 1108억 원 등  총 114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2020년에는 청년과 중장년 1인가구를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 또한 시범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때 시범운영되는 정책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2021년부터는 본격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1/4 이상을 차지함에도 정책적인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가족 안전망 해체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고립되는 등 사회문제에 노출돼 있는 1인가구가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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