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쉽고 재밌게 쇼핑하자! 쇼핑몰 앱 티몬 VS 쿠팡
[이 앱 어때?] 쉽고 재밌게 쇼핑하자! 쇼핑몰 앱 티몬 VS 쿠팡
  • 허진영
  • 승인 2020.10.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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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물건을 쉽고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소셜 커머스를 주로 이용한다.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손 쉽게 장바구니에 넣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소셜 커머스 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쓰이고 있는 앱 티몬과 쿠팡을 비교해봤다. 어떤 어플을 이용하면 저렴하고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까?

 

앱 기본 카테고리 

티몬/쿠팡 대표 이미지 (출처=구글 앱 스토어)

티몬 ●●○

상단에 위치한 티몬의 카테고리는 추천, 베스트, 특가 위크 등 다양하다. 다양한 카테고리들이 상품을 찾아 보는데는 효율적일 수 있어도 한눈에 보여지는 키워드가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어 처음 앱을 켜는 사람들에겐 난잡해 보일 수 있다. 티몬 브랙딜, 쿠폰 적용딜 등 할인되는 서비스가 많지만 제목만 보고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잘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중간 부분 카테고리를 보기 쉬운 이모지로 표시해 놓은 부분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단엔 슈퍼세이브, 티몬 프렌즈 1212타임 등 티몬의 주요 판매 서비스 탭이 있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쿠팡 ●●●

티몬에 비해 카테고리가 적고 단순화되어 있다. 대분류로 옆에 색감있는 이모티콘이 표시되어 있어 찾아보기 쉽다. 상단에는 내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과 로켓 배송/직구/프레시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래엔 테마관을 통해 싱글라이프에 필요한 제품, 여행 용품, 캐릭터 샵 등 독특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분류해놨다. 필요한 상황에 따라 손쉽게 상품들을 찾을 수 있고, 할인 상품과 인기 상품 순으로 보여줘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바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쇼핑 추천 카테고리

추천 상품 목록 (출처=앱 내 이미지)

쿠팡 ●●○

이용자가 최근에 구매했거나 찜해놓은 것들과 연관된 제품들을 추천 상품으로 보여준다. 추천 상품은 앱의 홈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테고리 아래 사용자 이름이 표시된다. 더보기를 눌러 다양한 추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의 경우 카테고리 별로 분리되어있지 않고 랜덤으로 상품 목록이 나와있어 피드를 한눈에 보기 힘들다. 또 비슷한 상품이지만 가격 차이가 있는 제품들도 쉽게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다.

티몬 ●○○

상단에 나의 구매 이력과 나이 정보 등을 통합해 쇼핑 타입을 알려준다. 관심 키워드 2개를 선택하면 나의 관심사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해준다. 생성된 키워드를 클릭해서 원하는 상품들을 볼 수 있고, 옆 하트를 눌러 저장하기를 누를 수 있다. 추천되는 상품들이 다양해 여러 할인 정보를 살펴볼 수 있으나 관심 카테고리를 최대 2개 밖에 설정할 수 없고, 추천받는 상품들의 항목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 보는데 불편함이 있다.

 

배달 배송 속도

각 앱의 배송 카테고리 (출처=앱 내 이미지)

쿠팡 ●●○

쿠팡에선 로켓 배송을 통해 빠른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앱에서는 따로 카테고리가 지정 될 만큼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오늘 당장 필요한 상품들을 고를 수 있으며 아래 초록색 글자로 도착 예정 날짜를 알려준다. 따라서 구매자는 자신이 주문한 상품의 도착 날짜를 예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로켓 배송이 가능한 카테고리는 식품부터 뷰티 헬스/건강 식품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구매율이 높은 인기 상품의 경우에 로켓 배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또, 로켓 배송이라고 쓰여져있지만 주말이 끼일 경우 기본 2일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티몬 ●○○

티몬에선 슈퍼마트를 이용해 상품의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슈퍼마트는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을 필요한 시간에 집 앞으로 배달해주고 2만 5000원이상 구매시 배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받아볼 수 있는 초고소 예약 배송 기능아로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앱 내에서 슈퍼마트 카테고리를 한눈에 찾아보기 힘들고 제품들 또한 대부분 식품으로 한정되어있어 아쉬움이 크다. 

 

콘텐츠화된 프로젝트

티몬/쿠팡, 기획성 프로젝트 (출처=앱 내 이미지)

티몬 ●●●

티몬에서는 tvon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과 혜택을 알려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예비 구매자들과 소통하며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상품에 대한 궁금한 점과 실사용 후기 등 소통을 할 수 있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고 방송 중 깜짝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과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단의 구매 버튼을 누르면 바로 구매하기가 가능해 이용하기 쉽다.

화면 앱 첫 화면에 있는 tvon을 누르면 편성표를 볼 수 있고, 알림 버튼을 눌러 원하는 라이브 방송 시작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비슷한 형태로 티비온 셀렉트가 있는데 셀렉트는 판매자가 직접 모든 걸 기획하고, 출연까지 진행한다면 티비온 라이브는 쇼호스트, pd 등으로 구성되 더욱 전문적인 방송을 연출된다. 두가지 모두 다른 쇼핑몰에선 보기 힘든 티몬만의 라이브라는 콘텐츠로서 티몬 상품들의 홍보하는데 소비자들과 구매 과정이 즐거울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쿠팡 ●●○

티몬처럼 상품을 판매자가 자체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는 없다. 리뷰와 사진 등의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티몬보단 생생하게 상품의 실물을 전달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다만, 배송면에서 특화되어있는데 쿠팡의 ‘로켓와우’가 그것이다. ‘로켓 와우’는 쿠팡만의 당일 보장 배송 상품을 말한다. 월 3000원의 입회비로 최대 12시가 이내에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멤버쉽 서비스다. 로켓 배송의 경우 1만 9800원 이상 구매해야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로켓 와우는 상품가격에 제한이 없어 단돈 5천원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되는 제품수가 많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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