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취미] K리그 축구 직관 1탄-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그라운드
[나홀로 취미] K리그 축구 직관 1탄-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그라운드
  • 임종수
  • 승인 2022.05.11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축구장에는 열정이 넘치는 응원가들이 울리고 있다. 현재 육성 응원 및 취식이 가능해서 전보다 더 재밌게 직관을 할 수 있다. K리그 방문기 첫 번째로,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해 봤다.

지어진 지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월드컵 경기가 열렸던 구장이었기에 크기가 꽤 크다. 아쉬운 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상징이 없다는 점이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

티켓값은 15,000원부터 테이블석 40,000원까지 있다. 테이블석은 경기장 코너 쪽에 위치해 있으며, 테이블이 있어 취식 등에 용이하다. 경기 봉사 우수자, 문화누리 카드 혜택 등 여러 할인이 존재한다.

©인터파크티켓 모바일티켓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보도로 20분 정도 걸린다. 축구 스토어의 경우에는 정문 쪽에 위치해 있으며, 작게 서문 쪽에도 위치해있다. 입장할 때, 수원 삼성 블루윙즈 마스코트봉과 음료 1병을 제공하고 있다.
좌석마다 들어가는 입구가 다른데, 티켓에 보면 들어가는 입구가 적혀있다. 안쪽에서는 좌석 구역마다 막혀있으므로, 확인 후 입장하길 바란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 북측 스탠드가 홈 서포터즈석이다.

간식거리의 경우 외부 음식이 허용된다. 캔, 유리병 등은 입장이 불가하다. 정문에 푸드트럭들이 있었다. 다만 대기열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종류도 다양하지는 않다. 핫도그와 닭강정, 컵에 담긴 스테이크 정도가 있었다.

구단 스토어. 대기열 덕분에 알 수 있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팀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전부터 우승도 많이 하고, 유명 선수들도 거쳐간 K리그 내에서도 명문팀이라고 불린다. 그렇기에 팬들도 많고 경기장에 팬들이 경기를 보러 많이 방문한다. 또한 직관 응원 열기도 뜨거운 곳 중 하나이다.
필자는 열기를 느껴보고자 서포터즈 좌석에 앉았는데, 상당한 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원정팀 유니폼이나 응원 도구는 절대 금지이니, 예매할 때 원정팀 서포터즈 좌석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홈 서포터즈석에서 바라본 경기 전 워밍업.

K리그 축구 경기장은 육성 응원과 함께 응원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곳이라, 축구 직관이 처음이라면 서포터즈 좌석이 아닌 사이드 석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