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상장사 파인테크닉스 인수자를 둘러싼 의혹이 무성하다. 특히 해당 인수자가 운영하는 A사가 자본잠식 상태이며, 사기 및 불법 유사수신 등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일명 '폰지사기'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오픈톡 등을 통해 모임을 결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사는 사기 및 유사수신으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유사수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에는 모객을 위해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월급 관리 방법, 자산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는 재무상담을 미끼로 홍보했다면, 최근에는 '무료 가계부 나눔 이벤트'로 홍보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 B씨는 "최근 자산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무료 가계부 나눔 이벤트를 보고 신청했다"며 "A사 소속 직원이 자산을 분석하고 금융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겠다는 말로 현혹시키더니 두 번째 만남부터 투자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B씨는 "회사에 대출 명목으로 투자를 하면 연 10% 수익을 월마다 지급해준다"는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돈을 맡겨야 한다는 부담에 알아보던 차에 '폰지사기'에 대해 알게 되어 더 이상 상담을 지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사의 재무상담 등 금융을 담당하던 조직은 2023년 이전까지 SNS, 유튜브 등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 같은 자극적인 홍보 및 조직의 규모를 자랑하다가 돌연 활동을 멈췄다. 이후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실제 해당 회사의 자산관리 후기 홍보글이 블로그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게재되고 있다. 해당 글들은 리뷰어들에게 일정 비용을 제공하고 업로드하는 협찬으로 진행한 글이다.
한편 A사는 투자자들에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보유한 건물 매각 잔금이 들어오면 투자 원금 반환을 해주겠다고 말해왔지만, 실제 지난 3월 20일 134억원의 잔금이 납부된 뒤로도 미반환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사를 운영하는 파인테크닉스 인수자는 잔금 260억원을 오는 5월 12일 완료해야 한다.
잔금 납부가 된다면 원금을 반환을 할 현금이 있었음에도 투자자들에게 반환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