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삶지수] ‘편의점은 다 똑같지 않아?’…GS25가 언급 1위인데 호감은 CU가 더 높다
[혼삶지수] ‘편의점은 다 똑같지 않아?’…GS25가 언급 1위인데 호감은 CU가 더 높다
  • 정단비
  • 승인 2026.07.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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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1인가구에게 냉장고이자 식당이다. 브랜드가 네 개지만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선택지가 결정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 1인가구가 편의점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들여다보면, 브랜드마다 회자되는 언급량과 평판이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편의점 혼삶지수 종합 순위 인포그래픽 (데일리팝)
편의점 혼삶지수 종합 순위 인포그래픽 (데일리팝)

데일리팝이 2026년 7월 수집된 최근 3개월(2026년 4월 21일~7월 21일) 분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네이버 블로그·카페,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4개 채널에서 1인가구 맥락으로 수집된 유효언급을 분석한 결과, GS25가 혼삶지수 90.7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참여·확산·관심 세 축에서 모두 만점(100점)을 기록하며 언급의 규모와 퍼짐에서 다른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 세븐일레븐이 55.0점으로 2위, CU가 49.5점으로 3위, 이마트24가 32.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언급 하나하나의 호감 밀도를 재는 순호감도 순위는 정반대였다. CU가 긍정률 75.4%에 순호감도 플러스 50.79%포인트로 4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호감을 얻었다. GS25는 긍정률 73.3%에 순호감도 플러스 46.69%포인트로 2위였다. 세븐일레븐은 플러스 38.72%포인트, 이마트24는 플러스 37.02%포인트를 기록했다.

편의점 브랜드 순호감도 인포그래픽 (데일리팝)
편의점 브랜드 순호감도 인포그래픽 (데일리팝)

이번 분석은 1인가구 맥락에서 편의점 브랜드가 얼마나 유용한 것으로 회자되는지를 보여준다.

GS25는 블로그·유튜브·커뮤니티 전반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빠르게 퍼지는 브랜드였다. 1088건의 유효언급으로 4개 브랜드 중 언급량도 1위였다. 참여(커뮤니티·카페 언급), 확산(블로그·유튜브), 관심(4채널 전체 언급량) 세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며 종합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CU는 유효언급 945건으로 3위였지만, 참여 항목에서 0점을 받았다. 커뮤니티와 카페에서의 활발한 대화는 적었다는 뜻이다. 대신 확산 항목에서 86.6점으로 2위를 기록해 블로그와 유튜브에서는 제법 회자됐다.

무엇보다 긍정 비율이 가장 높았다. 많이 이야기되진 않지만, 이야기될 때는 좋게 이야기된다는 얘기다.

세븐일레븐은 유효언급 966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혼삶지수도 55.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참여(54.3점)와 확산(46.2점) 항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받았다. 긍정률은 69.4%였다.

이마트24는 유효언급 886건으로 4위, 혼삶지수 32.6점으로 꼴찌였다. 참여 항목에서 34.6점을 받았지만 확산과 관심 항목에서 모두 0점을 기록하며 언급의 퍼짐이 약했다. 긍정률은 68.5%로, 회자되는 빈도는 낮지만 회자될 때의 호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편의점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1인가구 맥락에서 회자되는 방식은 브랜드마다 달랐다. 규모로는 GS25, 호감으로는 CU가 앞섰고, 세븐일레븐은 그 중간을 지켰다. 이마트24는 언급의 확산이 약했지만 호감 자체는 유지했다.


[분석 방법] 혼삶지수는 호감(긍·부정 감성 비율)에 35%, 참여(커뮤니티·카페 언급)에 25%, 확산(블로그·유튜브 언급)에 20%, 관심(4채널 전체 언급량)에 20%의 가중치를 적용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브랜드별 유효언급 100건 이상을 정식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4개 브랜드 모두 정식 기준을 충족했다. 총 유효언급은 4,032건이다. 이 지표는 실제 이용량이나 결제 점유율이 아니라 1인가구 맥락에서 수집된 온라인 언급의 규모·확산·호감을 종합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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