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또 깔아야해?' 간편결제, 어디까지 써봤니?
[트렌드줌인] '또 깔아야해?' 간편결제, 어디까지 써봤니?
  • 오정희, 공선영
  • 승인 2018.07.1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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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 없는 곳이 없다.

배달의민족 이용할 땐 '배민페이'
요기요는 '요기서 1초결제'

본인 명의 은행계좌나 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비밀번호나 지문 등 간단한 인증으로 결제가 되는 '간편결제'

전부 사용할 순 없지 않나?

이베이 '스마일페이'

지마켓·옥션 합치면 전자상거래 점유율 70%에 달해

2018년 1분기 기준 약 53% 이상이 스마일페이를 썼다
가입자 중 95%가 사용경험 있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위한 SPC 가맹점, GS수퍼마켓 등에 도입


SK플래닛 11번가 '십일(11)페이'

11번가와 연동 강화로 마일리지 적립, 쿠폰 적용 등이 자동 적용 되도록 했다.

11페이를 이용한 고객의 탈퇴율은 0.01%
11번가 이용자 40% 11페이 사용

충성도 높이기는 성공적인듯 하다.

올해 3월 기준으로 11페이 결제액이 전년 대비 6배 증가

'십일절(11월11일)' 프로모션 당시 월 결제액 2615억원을 기록하기도


쿠팡 '로켓페이' 원터치결제
상품 구입에 비밀번호, 지문 등 인증과정이 없는 것이 특징
쿠팡 자체 개발 '부정거래탐지시스템(FDS)'을 이용해 이상거래 감지 시에만 보안이 강화된다.
다만, 신용카드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계좌이체만 가능 

위메프 '원더페이'
빗썸과 연동해 가상화폐 결제시장 뛰어들어


"당신의 취향은 저장되고 있다"

결론은 '빅데이터'

유통업계는 충성고객 확보 핵심이다.

자사 간편결제를 이용하게 되면 고객의 쇼핑 리스트나 패턴 등
정보를 얻게 된다.

미래에는 이러한 빅데이터는 곧 돈이다.
빅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곳에서 사와야 한다는 것.

이것이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마켓 마다 간편결제를 만들어내는 이유다.


(사진=각사 홈페이지)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공선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