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성장하는 모바일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이 새롭게 꺼내든 카드는?
[트렌드줌인] 성장하는 모바일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이 새롭게 꺼내든 카드는?
  • 이지원
  • 승인 2018.12.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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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널 강세의 이유와 오프라인 채널의 떠오르는 생존 전략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채널 강세의 이유와 오프라인 채널의 떠오르는 생존 전략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온라인 쇼핑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매장 구매 등의 오프라인 쇼핑은 2016년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2017년 이후 소폭 상향안정화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새로윤 균형점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구매는 그 비중이 감소하다가 안정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가운데 가구과 인테리어 용품에서는 오히려 오프라인의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모바일 쇼핑의 채널과 오프라인 쇼핑 채널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카테고리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본 기사에서는 각 채널에서 뜨고 지는 카테고리와 더불어 모바일 채널이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와 오프라인 채널의 생존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 한다.

모바일 쇼핑의 일상화

모바일 쇼핑 채널은 유아동과 스포츠, 전자, 패션 카테고리에서 이미 타 채널을 뛰어넘으며 1위 구매채널로 자리잡았다. 이밖에도 리빙, 화장품 등의 카테고리에서도 주요 채널인 오프라인 채널의 구매 비율을 바짝 뒤쫓으며 주요 채널로 자리를 굳힐 것을 예견하고 있다.

전체 전자상거래액 가운에 모바일 쇼핑액 비중 또한 꾸준히 증가하며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PC와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모바일로만 쇼핑을 하는 'Mobile First' 소비자가 50%를 넘으며 이제 모바일 쇼핑은 매우 일상적인 쇼핑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구매가 일상화되며 3만 원 이하의 소액 쇼핑을 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에는 40%에 웃돌던 3만 원 미만 소액 쇼핑 비율이 점차 증가하다가 2018년에는 46%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모바일 소액 쇼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제품들은 식료품이나 화장품, 문구, 취미 등의 생활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 전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확인하는 현상인 'Showrooming'은 감소하고 사전 계획 없이 즉석으로, 혹은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2015년에는 28.1%에 불과하던 비계획 즉석/충동 구매 비율이 2018년에는 31.3%까지 증가한 것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쇼핑을 일상으로 물들게 한 원인은 무엇일까?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기여한 것은 '간편결제'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기여한 것은 '간편결제'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편결제가 바꾼 쇼핑 지형도

이러한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는 '간편결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 7810억 원에서 2017년 39조 9906억 원으로 성장했다. 즉, 1년 만에 약 4배 가량이 성장한 것이다. 

모바일 쇼핑 시 어떤 쇼핑몰에서 구입할지에 대해 상품 가격의 뒤를 이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인으로 손꼽히는 간편결제에 대한 중요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 쇼핑 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비율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증가하며 2018년에는 45%를 기록, 곧장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결제 비율을 추월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쇼핑의 경우가 이러한 간편결제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쇼핑의 2017년 분기별 월평균 거래대금 추이 변화를 살펴봤을 때 1분기에 4667억 원이었던 거래대금이 4분기에는 6933억 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거래액만 놓고 살펴봤을 때도 2017년 4조 6천억 원이었던 데 반해 2018년 예상 연간 거래액은 9조 이상일 것으로 추정돼 약 2배 가까운 성장이 이루어졌으리라 전망된다.

또한 이러한 네이버 쇼핑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절반이 넘는 57.1%의 소비자들이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이유로 들어, 간편결제가 더욱 중요해지는 모바일 쇼핑의 시장의 좋은 예로 자리잡기도 했다.

오프라인 성장의 새로운 동력

오프라인 매장 중 중소형 매장이나 동네 마트, 화장품 멀티브랜드 매장, 백화점,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의 채널은 2017년을 기점으로 그 비율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2017년 이후에는 그 하락세가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 이유로는 편의점과 헬스&뷰티 매장의 꾸준한 성장 때문인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편의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헬스&뷰티 매장의 경우 가성비 및 상품구성, 쇼핑경험 등의 효익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가구, 인테리어 등 카테고리의 영향이다. 유일하게 오프라인 채널에서만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이 카테고리는 점차 리빙 시장으로까지 확대되며 오프라인 채널이 축소되는 와중에도 ▲삼성물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기업들까지 앞다투어 홈퍼니싱 매장 운영에 나서게 한 것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자료=오픈서베이 'Eat & Buy'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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