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직장인 2명 中 1명, 현재 직장에 불만족... "낮은 연봉과 부실한 복리후생 때문"
[솔로이코노미] 직장인 2명 中 1명, 현재 직장에 불만족... "낮은 연봉과 부실한 복리후생 때문"
  • 이지원, 홍원희
  • 승인 2019.09.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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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에 만족하시나요? 불만족한다 50.2%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표현한다면? 평균 51점

 

현 직장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

낮은 연봉 63.8%
부실한 복리후생 53.9%
불통, 꼰대 경영진 51.6%
과중한 업무 38.2%
마음이 맞는 동료의 부재 19.7%
출·퇴근의 어려움 15.3%
상사의 괴롭힘 13.1%

직장인들은 대부분 낮은 연봉과 부실한 복리후생, 말이 통하지 않는 경영진에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뽑은  '이상적인 직장의 조건'은 무엇일까?

직장인들이 뽑은 '일하고 싶은 직장'


복지제도가 잘 돼 있는 회사 67.7%
워라밸이 잘 지켜지는 회사 51.8%
업무체계가 잘 잡혀 있는 회사 47.7%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 45.2%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 45.1%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 36%

 

하지만 실제 이상적인 직장에서 근무해 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25.7%에 불과

→WHY?
"현실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기업이 적어서 포기했어요"
"원하는 조건의 기업에 가기에는 스펙이 좀 부족해서..."

스펙 및 현실의 벽 때문에  절반 가량의 직장인(41.1%)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회사의 조건 대신 급여가 만족스러운 회사를  차선책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입사하기 싫은 회사 유형


꼰대가 많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 68.5%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회사 67.6%
야근과 주말 출근 등이 당연한 회사 64.9%
월급이 적은 회사 59.8%
복지제도가 적고 사용하기 어려운 회사 49.4%

한편 직장인들은 수직적인 조직문화와  체계가 없는 회사를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팝= 이지원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자료=사람인의 '재직 중인 회사 근무 만족도' 조사 결과, 직장인 2017명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