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혼족들은 어서 와!
1인가구의 삶은 자유롭고도 외롭기 마련이다. 유독 무료한 오늘, 내 심심함을 달래 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없을까?
어떤 게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에 랭크돼 있는, 심심할 때 즐기기 좋은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TOP 5를 확인하고 구미가 당기는 게임이 있다면 다운로드 후 외로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겠다.
Draw Climber
개발사: VOODOO/ 평점: 3.8점/ 리뷰 총 참여자 수: 6만 7119명
'Hole.io', 'Crowd City' 등 인기게임을 줄줄이 선보였던 'VOODOO'가 또 한 번 개성 넘치는 게임 출시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게임은 캐릭터의 몸통에 다리를 직접 그려 넣어 레이스를 즐기는 게임이다. 여러 모양의 다리를 그려 긴 다리로는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도 있고, 짧은 다리로는 좁은 공간을 통과할 수도 있게 된다. 순간적인 순발력과 창의력을 요한다.
누구보다 빠르게 결승선을 넘어 보자. 기본적인 레이스는 쉽게 통과할 수 있지만 AI와의 싸움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도 동반된다.
간단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VOODOO사의 'Draw Climber'가 3월달 게임 순위 1위!
R5
개발사: YOOZOO GAMES KOREA CO.,LTD./ 평점: 4.0점/ 리뷰 총 참여자 수: 5246명
사전예약자 수만 70만 명을 돌파했던 MMORPG 'R5'가 3월달 게임 순위 2위에 등극했다. 어떤 매력이 유저들을 이끈 것일까.
R5는 2010년 중국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게임 '신마대륙'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라는 점에서부터 관심을 받았다. 높은 그래픽 수준과 다양한 전직 시스템, 지루함을 느낄 틈 없이 빠른 레벨업 시스템 등으로 게임에 소질이 없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더불어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덤이다. 머리와 피부색은 물론이며 눈썹과 동공, 수염, 애교살, 광대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손볼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선호하는 이들의 마음도 잡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R5의 차별화 요소는 여타의 MMORPG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뱀파이어'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뱀파이어를 포함해 퐁 6개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각각의 클래스에는 전직할 수 있는 2가지의 상위 클래스까지 존재해 유저들에게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카오스 모바일
개발사: (주)엑스엔게임즈/ 평점: 3.8점/ 리뷰 총 참여자 수: 4116명
유명 AOS 게임 '카오스 온라인'의 영웅들을 재탄생시킨 모바일 MMORPG, '카오스 모바일'이 3월달 게임 순위 3위!
카오스 온라인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펫' 모험과, 룬 시스템을 통해 펫과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더불어 원작인 카오스 온라인의 추억 속의 캐릭터 '레오닉', '래퍼드', '다래', '엘딘' 등이 등장해 반가움을 느끼게 했다.
1:1 거래와 펫 시스템, 룬 시스템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느껴 보자.
AFK 아레나
개발사: Lilith Games/ 평점: 4.5점/ 리뷰 총 참여자 수: 12만 7203명
3월달 4위의 자리를 꿰찬 'AFK 아레나'는 방치형 RPG 게임이다. 유저들은 손쉽게 영웅을 수집하고 편하게 육성할 수 있어 게임 속 '노동'의 요소는 줄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방치형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그래픽 퀄리티는 해당 게임의 차별점이다. '켈트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유럽풍의 일러스트로 그래픽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웅들의 스토리와 다채로운 스킬 역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간단하기만 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AFK 아레나는 5명의 영웅 조합으로 맞붙는 전장과 간단해 보이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전략적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각각의 스킬 조합과 진형 설정, 영웅들의 인연 등의 요소로 역전을 맛볼 수도 있게끔 만든 것이다.
도와줘! 엔즈
개발사: AWESOMEPIECE/ 평점: 3.7점/ 리뷰 총 참여자 수: 3267명
소름돋는 좀비와의 추격전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인기를 끌었던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개발사 'AWESOMEPIECE'가 새로운 게임으로 돌아왔다.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순위권에 오른 '도와줘! 엔즈'가 3월달 게임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도와줘! 엔즈는 SF슈팅 장르의 오프라인 싱글 플레이 게임이다. 수백 가지의 다양한 무기 조합으로 나만의 무기를 완성하고, 또 강화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다섯 개의 테마와 점차 강해지는 보스를 무너뜨리고 긴급 상황이 발생한 연구소를 탈출해 보자. 인터넷 연결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과금 유도'나 광고가 없다는 점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포인트로 여겨진다.
(자료・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