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NH농협은행 外
  • 변은영
  • 승인 2020.06.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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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마이핏통장' 광고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MZ세대 맞춤형 신상품 'KB마이핏 통장'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 '마지막 교신'은 우주를 소재로 영화 같은 화면 색감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후반 반전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여러 드라마와 예능 '나혼자 산다'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경수진과 '슬기로운 감빵생활',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박호산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더하고 있다. 배우 경수진은 영상 속 연인과의 눈물 섞인 멜로 연기와 웃음을 주는 반전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했으며, 배우 박호산 또한 카리스마 있는 지상 센터장 역할을 맡았다. 

 

IBK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가족에 치료비 5억원 전달

IBK기업은행은 6월 8일 을지로 본점에서 'IBK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기 근로자 가족 124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종원 은행장과 임원들은 이번 치료비 전달식에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지원하고자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원마련에 동참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2600여명에게 117억원의 치료비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8600여명에게 장학금 145억원을 후원했다. 

 

KB국민은행,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 운영 

KB국민은행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보호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행내 기구로, 외부전문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운영된다.

전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을 역임한 권대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초대 위원장으로 ▲한국소비문화학회 회장인 유현정 충북대학교 교수 ▲금융법 전문가인 전경근 아주대학교 교수 ▲노동법 전문가인 도재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내부위원은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인 명현식 상무가 맡는다.

'소비자권익강화 자문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제도 및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의견 제시, 신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지향성 검토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자문 결과는 은행 소비자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감사 그리고 기억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감사 그리고 기억예금'을 오는 6월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감사 그리고 기억예금'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 및 유해 발굴사업 홍보를 위해 출시했으며, 6월 9일부터 7월 17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년, 1인 1계좌, 3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로 가입 가능하며, 농협은행 큰만족실세예금 1년 기본금리에 특별우대금리 0.55%를 더해 이자가 지급된다.

 

우리은행, 정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지원사업 동참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6월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등에 소비 쿠폰을 지원하기로 밝힌바 있으며, 현재 이 사업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월 기본활동비 27만원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한 이에게 추가로 활동비의 22%에 상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한다. 상품권 신청자에게 매달 32만 9000원(상품권 14만원 포함)이 지급된다. 

전체 54만명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약 27만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했다. 지자체별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교부하며, 우리은행은 6월 8일부터 해당 수행기관에 영업점 직원을 파견해 상품권 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 라임CI펀드 고객 대상 先지급 방안 마련

신한은행은 6월 5일 이사회를 열어 자신들이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CI무역금융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금액(원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라임자산운용의 부실 자산 편입으로 발생한 투자상품 손실에 대해 판매사가 자산회수 전에 먼저 투자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대내외에서 많은 이견이 있었지만 선제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결정했다. 

이번 선지급 안은 라임자산운용 CI무역금융펀드 가입금액의 50%를 미리 피해자(가입자)에게 주고 향후 펀드 자산 회수,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등에 따라 보상 비율이 확정되면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선지급 안을 수용한 고객도 금감원 분쟁조정과 소송 등에는 그대로 참여할 수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