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전자조사 방식 도입·서울 구로구, 이웃들에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시 外
[1인가구 단신]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전자조사 방식 도입·서울 구로구, 이웃들에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시 外
  • 이지원
  • 승인 2020.07.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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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전자조사 방식 도입

통계청은 올해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종이 없는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변화한 사회상을 반영해 1인가구 및 반려동물에 대한 조사항목을 추가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국내 거주자의 20%를 대상으로 5년에 한 번 대면 및 PC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 조사는 올해부터 모바일·전화·PC·대면조사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 대면조사는 응답자가 종이 표를 작성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조사원의 태블릿을 이용하게 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2015년에 이어 올해 10~11월 실시된다. 변화한 사회상을 반영해 ▲고령화 ▲1인가구 사유 ▲반려동물 ▲혼자 산 기간 ▲마시는 물 등이 조사항목에 추가됐다. 다문화 분야에서는 국적취득연도가 신설됐다.
 

(사진=구로구청)
(사진=구로구청)

서울 구로구, 이웃들에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시

서울시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고 7월 23일 밝혔다.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20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중장년층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열무김치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고척2동새마을금고가 50만 원을 후원했다. 앞서 7일 고척2동새마을금고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어르신, 장애아동 등 14가구에 총 150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월 14일 신도림동에서는 나눔밥상 행사가 열렸다.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가 참여해 관내 홀몸어르신 10명에게 찌개류와 반찬, 빵을 개별적으로 전했다. 음식은 신도림동 나눔가게인 '도야미리'와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이 후원했다. 

아울러 수궁동 참사랑회 어머니봉사단은 7월 3일 직접 담근 김치를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께 전달했으며, 지난 6월 24일에는 수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교회와 주민들이 모아 준 성금으로 밑반찬을 마련해 저소득 어르신 40가구에 전했다.
 

(사진=성동구청)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 '2019년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부분' 우수지차체로 선정

서울시 성동구가 지난 7월 17일 '2019년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부분' 우수지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구는 2019년 2월 복지통장들을 비롯한 주민 248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주주살피미'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들은 1년 365일 본인의 일터나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만나면 즉시 SNS로 알리는 주민 살피미 역할을 하며 구의 긴급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더불어 구는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가구와 소액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1296가구에 대해 전수조사 했으며 이를 통해 위기가구 397가구를 발굴키도 했다. 
 

(사진=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선정

광주광역시 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에 선정돼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각종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6월 지산1동 '미로마을 사랑채' 조성 사업을 응모해 1차로 선정됐으며, 7월 1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된 '데모데이' 현장발표 심사에서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미로마을 사랑채는 문병로 미로마을 주민협의회장이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이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껴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이다.

앞으로 이곳을 공유부엌, 다목적실, 책정원 등 주민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1인가구를 위한 건강한 요리교실 ▲취약계층 반찬 나누기 ▲음악과 함께하는 소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정신 회복을 위한 마을사랑방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부산 남구청)
(사진=부산 남구청)

부산 남구, '고독사 예방, 안부 여쭙기' 행사 진행

부산광역시 남구는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주관으로 7월 22일 남구청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고독사 예방, 안부 여쭙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들이 관내 17개 동별 8명의 저소득 홀로어르신을 방문해 남구협의회에서 준비한 조미김 1박스씩을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여쭙는 따뜻한 위로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대구 수성구청)
(사진=대구 수성구청)

대구 수성구, '꽃보다 중년 요리교실' 운영 실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1동희망나눔위원회는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해 '꽃보다 중년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7월 22일 밝혔다.

꽃보다 중년 요리교실은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범물노인복지관과 공동 운영되는 것으로, 7월 21일~10월 15일까지 50대 이상 홀로 살고 있는 취약계층 중·장년 남성 30명이 참여한다. 혼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위주의 요리 강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손수 만들어진 음식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며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