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금융교육 앞으로 더 활발해질까?
1인 가구, 금융교육 앞으로 더 활발해질까?
  • 이수현
  • 승인 2023.07.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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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벙글서울, 지금 바로 신청 가능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플랫폼 ‘e-금융교육센터’의 확대 개편 추진 및 경기도 1인 가구 정보 포털 구축이 확정되면서 혼자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1인 가구가 접할 수 있는 금융교육의 질과 양이 더 확대될 수 있는지 기대된다.

ⓒ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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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금융당국은 ‘2023년 제1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 금융교육 플랫폼인 ‘e-금융교육센터’와 다른 금융교육 플랫폼과 연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공부문 온라인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의 ‘e-금융교육센터’로 통합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콘텐츠를 공급하는 참여기관이 금융권 협회 및 산하기관 등 총 14개에 불과하고, 개별 금융회사 및 경제교육 플랫폼과의 연계가 미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이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다른 경제교육 플랫폼과의 연계가 강화될 계획이다. 나아가 민간 금융교육 콘텐츠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민간과의 협의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e-금융교육센터가 금융교육포털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 제공 서비스 외에 공모전·경진대회, 세미나 등 정보 제공 기능과 함께 맞춤형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지금 바로 금융 관련 교육 수준을 높이고 싶은 1인 가구라면 지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해볼 수 있다.

서울시 거주 1인 가구라면 씽글벙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모집 중인 관련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24일 기준 확인해본 결과, 서울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하는 ‘1인가구 경제교육’은 8월 8일까지, 도봉구 1인가구지원센터 ‘청년1인가구 경제교육 머니가이드’는 7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도 앞으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 기대해볼 수 있다. 경기도는 7월 18일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면서 ‘1인가구 정보제공 포털’ 연내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포털은 1인 가구 정책 홍보, 시군별 참여프로그램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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