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서울에서 혼자 살기 위해 소형 주거(전용면적 33㎡ 이하)를 구하려면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환산 월세로 약 83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원룸)와 오피스텔의 비싼 자치구 순위가 다르게 나타나 유형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팝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2026년 6월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 1만932건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환산 월세는 연립다세대 평균 80.8만원, 오피스텔 84.6만원으로 집계됐다. 5월(86.6만원·83.7만원)과 비교하면 연립다세대는 -5.8만원, 오피스텔은 +0.9만원 변동했다.
◆ 연립다세대, 강남구 107.1만원 '최고'...강북구와 61.3만원 격차
6월 연립다세대 기준 월세가 가장 비싼 자치구는 강남구로 평균 107.1만원이었다. 이어 영등포구 96.5만원, 서초구 93.9만원, 용산구 92.3만원, 성동구 91.5만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강북구(45.8만원)이었으며 노원구 46.7만 원, 종로구 61.8만원이 뒤를 이었다.
◆ 오피스텔, 용산구 129.0만 원 '최고'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용산구가 129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송파구 100.6만원, 서초구 99.7만원, 강남구 98.1만원, 영등포구 96만원 순이었다.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노원구(59.4만원)이었으며 은평구 64.4만원, 도봉구 67.6만원이 뒤를 이었다.
◆ 5월 대비 변화…상승·하락 자치구
5월 대비 6월 연립다세대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성동구(+9.8만원), 도봉구(+6.2만원), 서대문구(+4.5만원)으며,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중랑구(-16.9만원), 강북구(-15.7만원), 구로구(-14.7만원)이었다.
◆ 유형별 '가성비 구' 달라
주목할 점은 유형에 따라 저렴한 자치구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연립다세대는 강북구·노원구·종로구 등이 저렴한 반면, 오피스텔은 노원구·은평구·도봉구 등이 가성비가 높았다.
◆ 전세 보증금, 연립다세대 22,205만 원·오피스텔 20,576만 원
6월 전세 시장에서는 연립다세대가 평균 2억2205만원, 오피스텔이 2억5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2026년 6월 연립다세대(5311건) 및 오피스텔(5621건) 전월세 거래 중 전용면적 33㎡ 이하 데이터 1만932건을 대상으로 했다.
보증금에 따라 월세 부담이 달라지는 점을 보정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서울 평균 전월세전환율 5.8%를 적용,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환산 월세로 통일해 비교했다. 기사에서 '환산 월세'는 이 산식을 따른 값이며, 실제 계약 월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