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대구시 최초 여성 1인 가구 안전 위해 '문열림 센서' 도입 外
[1인가구 단신] 대구시 최초 여성 1인 가구 안전 위해 '문열림 센서' 도입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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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성 안전 위해 지하철 화장실 칸막이 및 문열림 센서 설치
대구도시철도 여자 화장실 불법촬영 등 성범죄 원천차단

사진 = 대구시
사진 = 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불법촬영 등 여자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성범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성범죄가 발생했던 역을 위주로 불법촬영 감지장치와 화장실 칸막이 상단부 차단막을 시범설치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불법촬영 감지장치」는 1호선 율하역과 2호선 죽전역에 설치됐다. 이 장치는 칸막이 위로 넘어오는 물체를 감지하는 장치로, 휴대전화기 등으로 불법촬영을 시도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LED가 점등하는 방식이다. 화장실 이용자는 불법 행위자의 범죄시도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예상된다.

「화장실 칸막이 상단부 차단막」은 ▶1호선 진천역·영대병원역 ▶2호선 청라언덕역·계명대역 ▶3호선 팔달역·황금역에 설치됐다. 차단막은 공사에서 자체 제작해 설치했으며, 화장실 칸막이 위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시도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외에도 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에스컬레이터 안심거울 등 다양한 범죄예방 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 최초 여성 1인 가구 안전 위해 '문열림 센서' 도입

사진 = 대구시
사진 = 대구시

대구시 최초로 여성 1인가구 안전을 위한 '문열림 센서'가 도입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는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와이파이 기반 문열림센서 설치 사업' 실시를 위한 대상 가구 23곳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구 삼덕동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 집에 첫번째 센서가 설치됐다.

A씨는 "인근에 클럽이나 술집이 많아 늦게 귀가할 때마다 두려워서 신청했다. 주변에 혼자 사는 친구들에게 소개해줄 생각이다"고 전했다.

와이파이 기반 문열림 센서는 거리에 상관없이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거주자에게 문자 알림이 발송되는 기기다. 이로 무단 침입 발생 시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문열림 센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또는 삼덕동에 거주하는 여성1인가구 또는 여성가구 ▷거주지 내 WiFi 무선공유기가 설치된 가구 ▷기기 설치를 위해 경찰관 출입에 동의한 가구 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제주 미니단호박, 금주부터 본격 수확 시작

사진 = 제주도
사진 = 제주도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식생활의 변화로 큰 과실을 선호하던 소비자의 기호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과실로 바뀌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미니단호박의 인기도 뜨겁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금주부터 미니단호박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서 소비자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미니단호박은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

특히 다량의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 C(25.99㎎)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칼로리(66㎉)도 낮아 1끼 다이어트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큐어링으로 품질과 당도를 높여 더 맛있는 미니단호박을 출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큐어링이란 수확 시 발생된 과피의 상처를 아물게 하여 병해 침입을 막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 수원시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 장년1인 가구에 밑반찬 지원

사진 = 수원시
사진 = 수원시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은 21일 반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남성 장년1인 가구를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손맛1004봉사단'은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월 셋째주 월요일마다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특히 이번 반찬나눔은 혼자 생활하고 있는 남성 장년 1인가구가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젓갈 3종류, 나물반찬, 부침개, 겉절이 등 밑반찬 4~5종류와 과일음료, 즉석식품 등으로 반찬꾸러미를 구성하여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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