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영등포구, '안심홈 10종 세트'로 여성안전 지킨다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영등포구, '안심홈 10종 세트'로 여성안전 지킨다 外
  • 이효정
  • 승인 2021.06.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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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안심홈 10종 세트'로 여성안전 지킨다

사진 = 영등포구
사진 =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 모자가정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관문 보조키, 창문잠금장치 등 안심홈 10종 세트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이혼, 별거, 미혼부모의 발생 증가에 따라 한부모 가정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1인가구를 타겟으로 한 주거침입, 스토킹 등의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상대적 안전취약계층인 여성 1인가구와 법정 모자가정에 안전 보조장치를 지원해 범죄발생 불안을 해소하고 여성이 행복한 친화도시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원품목은 ▲벨이 울릴 때 문 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도어벨, ▲창문잠금장치 및 현관문 보조키, ▲택배 송장에 찍힌 개인정보를 보이지 않게 지워주는 택배송장지우개, ▲외부에서 문 열림이 감지되면 자동 알림을 주는 스마트 도어, ▲주거 침입이 발생할 경우 모션 센서가 감지한 후 사이렌을 울리는 스마트 모션센서와 ▲스마트 사이렌, ▲스마트 허브와 ▲호신용 스프레이, ▲스마트 도어락 등, 총 10가지로 구성된다. 단, 스마트 도어락은 나머지 9종의 세트를 선택할 경우 지원품목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전월세보증금 또는 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의 영등포 거주 여성 1인가구 및 법정 한부모 모자가구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 또는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광진구, 위기상황 돕는 '골든타임 생존용품' 지원

광진구가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취약한 구민을 대상으로 '생존용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생존용품을 제공해 구민의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1인 노인가구, 조손가정, 한부모세대 등 850가구로, 상대적으로 대처능력이 낮은 어르신과 어린이가 속한 가정을 선정했다.

 

지원되는 생존용품으로는 ▲화재대피 시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구조손수건' ▲응급상황 시 체온조절을 돕는 '응급보온포' ▲커터칼, 비상전등, 유리창 파손용 망치 등 기능이 포함된 '다용도 손전등' 등이다. 이밖에도 안전장갑, 호신용 경보기, 다용도 팔찌, 압박붕대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7개의 용품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생존용품 케이스는 평상 시 벽걸이형 LED 달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보관 편의와 활용도를 높였다. 구는 올해 말 지원 가정를 대상으로 각 용품의 만족도와 이용도 등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도, 여성 1인 가구 위한 안심홈세트 전달식 가져

사진 = 경상남도
사진 =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25일 경남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장, 경남개발공사 사장,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홈세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생활 보장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한화디펜스‧경남개발공사‧경남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도내 총 210여 가구에 동작감지센서·문열림 보안장치·휴대용 호출벨 3종을 지원하고, 신청자 다수가 거주하는 범죄 취약 지역을 선정하여 태양광 벽등 50개도 설치한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600여 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업 참여를 통해 210가구에도 추가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신청대상은 각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 세대주로, 범죄 피해 우려 지역의 거주 여성을 우선 지원하며, 신청은 각시·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과 지원 제품 등은 시·군별 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도 및 시·군 여성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가족 다양성 수용 컷툰 공모전 개최

사진 = 광주시
사진 = 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가족의 다양성 수용을 위한 '가가호호 컷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비혼·한부모·조손·입양가족·1인가구 등 점차 다양해져가는 가족의 형태를 차별 없이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분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재용 컷툰으로, 광주시의 가족다양성 슬로건인 '품어요 다양한 가족, 열어요 다양한 사회'를 주제로 손그림 또는 그래픽 이미지 2장 이상을 출품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7월19일부터 8월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1,2차)와 대국민 심사(3차)를 거쳐 8월18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상 1명(15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과 참가상 30명(각 문화상품권 1만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영상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가족의 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가족의 다양성 수용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해 시민의식조사와 슬로건 공모전,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컷툰 공모전 주제인 '품어요 다양한 가족, 열어요 다양한 사회'도 지난해 슬로건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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