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자의 보니] 다이소 부착식 서랍, 간식서랍 활용 '꿀템'
[오기자의 보니] 다이소 부착식 서랍, 간식서랍 활용 '꿀템'
  • 오정희
  • 승인 2021.09.24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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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부착식 서랍 사용 후기
다이소 부착식 서랍 공구 없이 간편 설치

책상에서 일하거나 공부를 하려다 보면 책상 위가 너무 지저분합니다. 그렇다고 책상 정리를 위해 서랍장을 사려니 주변 공간도 여유 있지 않고 배보다 배꼽이 큰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투명 커피 컵과 작은 상자를 이용해 정리한 화장대
투명 커피 컵과 작은 상자를 이용해 정리한 화장대

고민 끝에 먹고 남은 과자 상자 투명 커피 컵 등을 활용해 정리해 봤지만 정돈된 느낌보다는 지저분한 느낌이 더 컸습니다.

좀 더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자 인터넷 검색창을 활용해 본 끝에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부착식 서랍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다이소 부착식 서랍 구매 영수증 인증(왼)과 간식 서랍으로 변한 부착식 서랍의 모습
다이소 부착식 서랍 구매 영수증 인증(왼)과 간식 서랍으로 변한 부착식 서랍의 모습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부착식 서랍의 색상은 짙은 회색과 흰색 두 가지였으며 각각 대 중소의 크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난하게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부착식 서랍의 크기는 크게 대·중·소 3가지이다
부착식 서랍의 크기는 왼쪽부터 대·중·소 3가지이다

서랍의 어느 쪽이 위인지 아래인지의 구분은 쉽습니다. 부착식 서랍의 윗부분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부착식 서랍 윗부분에는 테이프가 붙어있다
부착식 서랍 윗부분에는 테이프가 붙어있다

언뜻 보면 테이프가 붙어있어서 아랫부분 같지만, 책상 하단에 부착한다는 것을 떠올리면 위쪽에 테이프가 있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부착식 서랍을 열고 즉석밥을 올려봤다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부착식 서랍을 열고 즉석밥을 올려봤다

부착식 서랍의 크기(길이)는 얼만한지 즉석밥을 가지고 알아봤습니다. 대와 중 크기의 서랍장은 폭의 차이만 있을 뿐 즉석밥 두 개 정도 되는 길이를 가지고 있었고 소의 크기를 가진 부착식 서랍장은 즉석밥 한 개 정도의 길이였습니다.

책상 위 정리되어 있지 않은 필기구와 에어컨 리모컨
책상 위 정리되어 있지 않은 필기구와 에어컨 리모컨

책상에 부착할 서랍에 어떤 것을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여름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과 선풍기 리모컨 그리고 필기구 등을 보관하기로 하고 남은 한 개는 부엌에서 커피 캡슐 보관함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착식 서랍 설치가 불가한 책상의 모습
부착식 서랍 설치가 불가한 책상의 모습
부착식 서랍 설치가 불가 한 홈이 파인 공간의 모습
부착식 서랍 설치가 불가 한 홈이 파인 공간의 모습

부착식 서랍을 살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서랍을 부착하고자 하는 곳이 평평하지 않다면 뚜껑을 열 수 없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부착식 서랍을 부착한 책상의 모습
부착식 서랍은 책상밑에 장애물이 없이 평평해야 부착이 가능하다.

안타깝지만 기자는 직접 사용은 하지 못했고, 대신 부착식 서랍 사용이 가능하면서 필요한 친구에게 나눔을 해주고 인증 사진을 받았습니다.

부착식 서랍 안에 필기구와 간식이 정리되어 있다
부착식 서랍 안에 필기구와 간식이 정리되어 있다

필기구 정리만 생각했었는데 친구는 필기구 정리 말고도 간식을 보관한 것을 보고 생각하기에 따라 간식정리는 물론 책상, 부엌 등에서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를 하거나 간단한 물건을 보관 해야하는데 큰 서랍장은 필요 없는 상황이라면 특별한 공구 없이도 설치가 가능한 부착식 서랍을 활용해 정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기자의 보니는 혼라이프 N년차 기자가 '먹어 보니, 사용해 보니, 알아보니' 등 직접 경험해 본 내용을 토대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되는 체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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