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시장을 이끄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 3사가 미판매 식품과 소비기한 임박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일제히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배달 플랫폼 및 식품판매업계가 체결한 '플랫폼 기반 미판매 식품 마감할인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영업 종료를 앞두고 당일 판매되지 않은 음식이나 베이커리 메뉴의 재고 정보를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할인가로 제공함으로써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배달앱 3사가 선보인 '마감할인' 서비스를 활용해 식비를 절약하는 1인가구 맞춤형 생활 밀착형 활용법을 알아보다. 앱별 특성을 파악해 활용하면 저녁 식사 해결부터 다음 날 아침 식량 수급까지 스마트하게 식비를 방어할 수 있다.
식비 20% 아끼는 배달앱 3사 '마감할인' 활용법
각 앱마다 서비스 개시 시간과 주문 방식이 다르므로 본인의 퇴근 시간과 식습관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 앱 이름 | 서비스 시작 시간 | 주요 특징 및 주문 방식 | 추천 |
| 쿠팡이츠 | 오후 6시부터 | 배달과 픽업 모두 가능, 일반 동네 맛집 다수 참여 | 퇴근 후 집에서 편하게 배달로 저녁을 해결하려는 경우 |
| 배달의민족 | 오후 8시부터 | 픽업(포장) 전용, 파리바게뜨·뚜레쥬르 중심 시범운영 | 퇴근길에 매장에 들러 빵 등을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경우 |
| 요기요 | 오후 9시부터 | '할인랭킹' 메뉴 내 연계, 동네 소상공인 맛집 중심 | 늦은 밤 야식을 찾거나 다음 날 먹을 음식을 미리 포장할 경우 |
① 퇴근길 베이커리 대량 수급 (배민 활용)
배달의민족 마감할인은 오후 8시부터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 인천, 광주, 세종 지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활용법: 자취생에게 식사 대용 빵은 든든한 비상식량이다. 퇴근길 오후 8시에 배민 앱을 켜고 마감할인 탭에서 식빵이나 조리빵 등을 20% 이상 할인가로 픽업 주문한다. 남은 빵을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두면 일주일 치 아침 식비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② 귀가 후 편안한 저녁 식사 (쿠팡이츠 활용)
포장하러 다시 나가는 것이 번거로운 자취러에게는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쿠팡이츠가 적합하다.
활용법: 다른 배달앱들이 포장 중심인 것과 달리 쿠팡이츠는 마감할인 상품도 집 앞까지 배달해 준다. 퇴근 지하철 안에서 쿠팡이츠 마감할인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집에 도착할 때쯤 가성비 좋은 저녁 식사를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③ 야식비 절약 및 다음 날 도시락 해결 (요기요 활용)
요기요는 오후 9시부터 '할인랭킹' 코너 내 마감할인 탭을 운영한다.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동네 맛집과 일반 밥집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활용법: 9시 이후 배가 고플 때 치킨이나 족발 같은 헤비한 야식 대신 동네 반찬가게나 한식당의 마감 메뉴를 공략한다. 저렴하게 포장해 와서 반은 저녁으로 먹고, 남은 반은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다음 날 점심 도시락으로 활용하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