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주여성가족재단 1인가구 대상 생활실태 조사 결과 공개 外
[1인가구 단신] 광주여성가족재단 1인가구 대상 생활실태 조사 결과 공개 外
  • 전소현
  • 승인 2020.10.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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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사진=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1인가구 대상 생활실태 조사 결과 공개

광주여성가족재단(이하 여성재단)은 10월 6일 광주지역에서 1년 이상 1인가구로 사는 20대~60대 시민 1503명을 대상으로 벌인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나홀로 가구)의 생활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보통 이상이었고 남성보다 여성의 만족도(남 3.48, 여 3.8)가 더 높았다. 

1인가구로 살아가는 단점으로는 홀로 식사 해결(25.5%) > 외로움(15.0%) > 위급시 도와줄 사람 없음(13.1%) > 경제적 어려움(11.2%)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성폭력 등 범죄위험 불안감(11.0%)이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2.6%가 성적 요구 미해결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다수의 여성이 '골목길 조명, 안전 홍보, 심야귀가시 안전동행단 운영, 여성안심원룸 인증제 도입 등' 여성 1인가구 안전망 구축 시스템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울산 중구, 1인가구 지원 조례 입법 예고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1인가구에 대해 정확히 조사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자 조례안을 마련한다.

중구는 1인가구 증가 실태조사를 하고, 이를 기초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의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가족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월 19일부터 열리는 중구의회 제231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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