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성동구 1인가구 '든든돌봄', 금천구 1인가구 청년 고립 방지 프로그램 外
[1인가구 단신] 성동구 1인가구 '든든돌봄', 금천구 1인가구 청년 고립 방지 프로그램 外
  • 전소현
  • 승인 2020.09.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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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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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도 걱정없이'... 성동구, 1인가구 '든든돌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3532명을 대상으로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는 '든든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대청소 및 이불세탁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도 지원하며 건강고위험 가구는 '마을간호사'를 통한 장기복용 약의 복약지도 등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연휴 시작인 9월 30일에는 구청 및 17개 동주민센터 간 유선 및 SNS을 통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건강고위험 1인가구 235명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취약계층 긴급상황 대응반 '든든 돌봄 복지상황실'이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외로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금천구청)
(사진=금천구청)

금천구 1인가구 청년 고립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독산3동)에서 청년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월 24일 밝혔다. 부동산 계약 상담과 함께 서울시 시행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1대 1 주거상담 서비스'부터 1인가구가 구비하기 어려운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청춘삘딩 내 청년마을공방에 각종 생활 공구세트부터 직소기, 사다리, 삽 등을 구비해뒀다.

이 밖에 1인가구 청년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청년건강증진사업 마음약국 ▷청년참여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년생활개선 프로젝트는 2019년 금천구 청년들의 정책제안을 통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여건에 타격을 입은 청년들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경북 영주시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장년 1인가구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경북 영주시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23일 추석을 맞아 '사랑의 행복 꾸러미 나눔 사업'으로 관내 청장년 1인가구 30세대에 생필품 꾸러미(24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추석맞이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생필품 8종(햅쌀, 식용유, 설렁탕, 롤케이크, 한과, 과일 등)으로 직접 꾸러미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우려 청장년 1인가구에 전달했다. 안무 묻기도 실시하는 등 돌봄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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