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관계증진 프로그램 '혼삶의 의미를 찾아서' 참여자 모집 外
[1인가구 단신] 서울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관계증진 프로그램 '혼삶의 의미를 찾아서' 참여자 모집 外
  • 이효정
  • 승인 2021.07.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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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중장년 1인가구 관계증진 프로그램 '혼삶의 의미를 찾아서' 참여자 모집

사진 = 성북구
사진 = 성북구

성북구가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혼자 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1인가구 관계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40-59세 1인가구 10명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8월 21일과 8월 28일 2번에 걸쳐 프로그램에 비대면으로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모두의 식당'과 '멋진 미래를 위한 설계'로 구성된다. '모두의 식당'에서는 감바스를 만들며 함께하는 식사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고, '멋진 미래를 위한 설계'에서는 나만의 인생 그래프로 목표 설정과 실행 방안을 함께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 종로구, 취약계층 안전 확인도 앱 하나로 '스마트'하게

사진 = 종로구
사진 = 종로구

종로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안전여부를 확인하고자 이달부터 스마트 복지 케어시스템 「서울 살피미 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1인 가구와 취약계층 주민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감염 확산의 걱정 없는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안전 확인이 수시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등 주민 402명이다.

운영 절차는 동 복지플래너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핸드폰에 앱을 설치한 뒤 상담을 통해 지정시간, 방해금지시간 등을 설정한다. 위험신호를 수신할 보호자에 대한 정보도 함께 파악한다.

이로써 대상자가 '서울 살피미 앱' 설치 후 지정시간 동안 핸드폰 사용이 없으면 보호자 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위험신호 문자가 전송된다. 위험신호를 감지하면 보호자 및 담당자는 전화, 방문 등의 긴급 출동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상황에 따라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준다.

현재 종로구 17개동 복지대상자 총 6,700여 가구 중 1인 가구는 약 3,540가구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복지대상자 52.5%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이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60대, 70대, 50대 순으로 특히 60대 이상이 전체의 71.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내 복지대상자 1인 가구는 주로 쪽방, 고시원, 여관 등에서 생활하는 50~60대 이상에 속해, 종로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중점 대상으로 삼고 이번 사업을 실시하고자 한다.

 

부산 부산진구, 부산 최초 1인가구 지원 조례 제정

부산 부산진구가 부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1인가구 지원 조례의 제정을 완료하고 지난 9일 공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는 급격히 증가하는 1인가구가 겪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부산진구의 1인가구는 5만4천여 세대로 전체 가구 수 중 35.4%를 차지한다.

조례에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을 5년 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1인가구의 공동체 강화 및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한 필요사업을 지원하도록 명시했다.

부산진구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인가구의 연령별, 성별, 지역별 특성 등을 반영한 실태조사 후 사회안정망 구축사업, 문화·여가 생활 지원사업, 1인가구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1동, 복지 하나로 창구 운영

사진 = 의정부시
사진 = 의정부시

의정부1동주민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경제적 문제로 인한 실직, 가족관계 해체, 독거노인 가구의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복지 하나로 창구 운영을 통해, 하나의 창구에서 노인, 아동, 기초수급, 한부모, 긴급지원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상담 및 신청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 중 특히 1인 가구 복지서비스 적극 연계 위해 힘쓰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의정부1동은 의정부시 숙박업소 중 76%가 밀집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다른 동보다 인구대비 1인 가구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취약한 주거지에 거주하는 이들 상당 부분은 불규칙한 일용근로소득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세히 살펴보면 사업 실패, 실직, 신용불량 등의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에서는 취약주거지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에게 LH 및 경기도시공사에서 지원하는 주거취약임대주택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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