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손으로 고향가기 꺼려진다면 지역별 ‘추석지원금’ 활용해보세요
빈 손으로 고향가기 꺼려진다면 지역별 ‘추석지원금’ 활용해보세요
  • 이수현
  • 승인 2023.09.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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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부담 낮추기,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추석 황금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고향에 내려가는 것, 추석 맞이 장보기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소식과 함께 고려해볼 수 있는 지자체별 ‘추석지원금’을 소개한다.

올 여름 장마와 태풍 등 영향에 따라 추석 주요 성수품인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5660원으로 1년 전 5만3252원보다 60.9% 상승했다.

2018~2022년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5만1580원)과 비교하면 66.1% 높은 수준이다.

추석 물가 부담 낮춘다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시장에 추가로 공급하는데, 올해는 사과, 배 공급량을 작년 추석 성수기보다 각각 7.1%, 8.3% 확대하기로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8월31일부터 9얼28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축산물의 경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26개 대형·중소형 마트 등과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자체별 ‘추석지원금’
지역별 지원 내용 및 대상자는 달라

긴 추석 연휴를 활용해 고향 내려갈 계획을 세우지만 동시에 주머니 사정이 걱정된다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추석지원금을 활용해 볼 수 있다. 각 지자체별로 지급 방법, 지원 대상은 서로 달라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정부24 홈페이지 '전체 혜택' 메뉴 화면
ⓒ정부24 홈페이지 '전체 혜택' 메뉴 화면

서울시에서는 강남구, 용산구, 관악구, 강서구, 마포구, 은평구, 구로구, 양천구 등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추석지원금(명절 위문품)을 지급하고 있다. 대부분 별도 신청 없이 지급일 계좌로 입금되는 형태다.

우선 강남구의 경우 가구당 5만 원~6만 원의 현금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도 지급된다.

용산구는 1가구 당 5만 원 상당의 현물이 지원된다.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내 가구 및 위기가구 대상으로 지급된다.

관악구는 4만 원 현금 지급, 강서구는 생계급여 의료 급여를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5만 원 현금이 지급된다.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 중에 있다.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 가구당 10만 원의 명절 위로금 현금이 지급되고, 안성시는 가구당 3만 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현재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추석지원금이 지급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정부 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24 >전체 혜택 메뉴로 들어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명 또는 ‘추석’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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