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사천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外
[1인가구 단신] 사천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外
  • 이수현
  • 승인 2023.09.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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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에서 여성 1인 가구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부터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대상 실태조사 진행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사천,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천시가 최근 전국적인 여성 대상 범죄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안심홈세트' 지원에 나섰다.

안심홈세트는 ▲창문 잠금장치 ▲문열림 보안장치(Wi-fi 설치 필수) 및 휴대폰에 부착해 위급한 상황에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는 ▲휴대용 호출벨 등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단독 세대주(법정한부모 모자가정 포함) 가운데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5000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단, 아파트 거주자와 자가 소유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를 첨부해 이메일 또는 여성가족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대상 유형, 서류 등을 심사한 후 오는 20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광진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지원
ⓒ광진구
ⓒ광진구

광진구가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자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차 추경예산을 확보, 올해 연말까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검진 항목은 기본 신체검사(비만도, 혈압)부터 간‧신장 기능, 당뇨, 빈혈, B형 간염, 갑상선 기능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 등 다양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청년 사이에서 발현되기 쉬운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중증 질환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검진 후 이상 소견자에겐 전문의 1:1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대사증후군센터건강관리를 연계하고 정기적인 건강 정보를 안내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평일 오전 9~11시 광진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한 상태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오면 당일 검사받을 수 있다.

단,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 평택시가족센터,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찾아가는 정리수납 컨설팅 ‘홈스위트홈’ 실시

평택시가족센터는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방문 컨설팅 홈스위트홈’을 실시, 추가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홈스위트홈’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정리수납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가 신청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로 정리수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정 내 주방 수납장, 현관 및 신발장, 옷장, 냉장고 등 참여자가 희망하는 구역을 선정하여, 정리가 필요한 부분을 진단한 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정리수납을 진행하고 관리 방법 비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홈스위트홈’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추가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평택시가족센터 가족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 제주시,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장년층 1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10월 13일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다.

제주시는 상반기 조사에서 미조사된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현장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득이한 경우 전화조사도 병행한다.

발굴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결하게 된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민간자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확인된 장년층 1인 가구는 3643명이다. 제주시는 이중 위험군은 229가구, 일반군 187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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