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군산시 나운3동 저소득 1인가구 돌봄 확대 추진 外
[1인가구 단신] 군산시 나운3동 저소득 1인가구 돌봄 확대 추진 外
  • 전소현
  • 승인 2020.09.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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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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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3동 저소득 1인가구 돌봄 확대 추진

군산시 나운3동이 저소득 취약계층 1인가구 돌봄 확대 추진을 위해 시 최초로 유료 자원봉사를 모집했다. 군산시 나운3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이웃끼리 돌봄 시범사업'을 9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나운3동은 지금까지 저소득 독거노인과 1인 청장년층 418명에 대해 고독사 예방 및 저소득층 안부체계 구축하고 복지담당 공무원과 복지도우미들이 매주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산시 최초로 유료자원봉사자 5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고위험군 1인가구 거동불편 주민이나 독거노인의 안위를 상시적으로 돌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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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가구 일회용품 배출량, 다인 가구의 2.3배 

9월 20일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거주자 41명을 대상으로 7일간 일회용품 배출량을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간한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가 배출한 일회용품량은 일 평균 30개로 조사됐다. 이는 다인 가구에 거주하는 1인이 배출한 13개보다 2.3배 많았다. 특히 스티로폼과 같은 일회용 포장재는 다인 가구보다 1인당 4.4배 더 많았다. 

서울디지털재단 관계자는 "간편식을 즐기는 1인가구 증가가 일회용품 쓰레기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라며 "지난해 서울시 1인가구 비율이 33%까지 증가하고, 구독형 배달서비스 확산과 코로나로 인한 배달증가 등을 고려하면 일회용품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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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로 1인가구 고독사 예방

광주 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를 위한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인 1인가구 대상자들의 휴대폰이나 유선전화를 통신사와 연계해 일정기간 수신과 발신 이력이 없는 경우 자동 안부 콜을 발송한다.

2차 안부 콜까지 미수신되면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안부확인 알림이 통보되는 서비스다. 알림 통보를 받은 동 담당자는 유선이나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조치 결과를 모니터링 시스템에 입력해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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