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외 부수입을 위해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정부 지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정책이 있는지, 대상자는 누구인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기 어렵다면 소상공인 대상 흩어져 있는 정부 지원금 소식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플랫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웹사이트다.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공지사항과 소식은 물론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원사업은 유형별로 분리되어 있는데, 직접적인 정책자금부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컨설팅, 기술보급, 협업활성화, 조사연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지원사업을 클릭하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절차, 신청방법(홈페이지 바로가기)등이 정리되어 있다. 또 해당 지원제도를 담당하는 부처의 전화번호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직접적인 문의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아직 아는 것이 없는 상태라면, 해당 사이트를 통해 기본적으로 어떤 지원 사업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파악이 되었다면, 지금 바로 내가 신청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해 찾아봐야 할 것이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곳이 ‘기업마당’이다.
기업마당 역시 내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이트와 차이가 있다면, 현재 신청 가능한 지원사업공고가 모두 업데이트된다는 점이다.
지원사업공고를 검색할 때는 분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기술 사업이라면 ‘기술’을 금융 사업이라면 ‘금융’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지원사업공고를 클릭하면 지원사업 기본 내용 및 신청기간, 신청 방법이 정리되어 있으며, 신청 사이트로 넘어갈 수 있다.
지역경제진흥원
기업마당 사이트를 통해서도 지역 특화 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지만 조금 더 편리하고 자세한 지역맞춤형 지원정책을 확인하고 싶다면 ‘지역경제진흥원’ 사이트를 참고해볼 수 있다.
찾는 방법은 지역명+ 경제진흥원을 검색 후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 안내 카테고리를 통해 관련 지원사업 및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비수도권 소상공인, 창업자라면 상대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지역별 경제진흥원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례로, 지역별 현재 진행 중인 공고들을 살펴보면 인천광역시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2023콘텐츠 스케일업 프로젝트’ 모집자를 10월 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창업 3년 미만의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역량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왔다’ 플랫폼
이와 관련된 플랫폼도 최근 출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4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왔다’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왔다’ 앱에서는 중앙·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사업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금융, 기술, 인력, 수출, 창업 등 분야별 사업공고 조회가 가능하며 최근 2주 동안의 지원사업도 달력 형태의 알림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동행축제, 복수의결권 제도, 납품대금 연동제 등 중기부 정책정보 등 필요한 정보만을 담아 주기적으로 알려준다고 설명한다.
‘왔다’ 앱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