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유통기간 관리부터 혼밥 레시피까지...'자취 꿀팁' 앱
[이 앱 어때?] 유통기간 관리부터 혼밥 레시피까지...'자취 꿀팁' 앱
  • 이지원
  • 승인 2020.04.24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취생에게 힘이 돼 주는 앱, 어디 없나?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하루아침에 혼자 살게 된 자취생에게 있어 가장 고민스러운 점은 월세 등 금전적인 부분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활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도 허다하다. 

다량으로 파는 식재료는 유통기한을 넘겨 버리기 일쑤며, 계속되는 배달음식 섭취로 인한 건강 악화 및 늘어나는 뱃살은 덤이다. 이밖에도 혼자 사는 삶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외로움은 자취생에게 고민거리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자취생에게 힘을 주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보던 스마트폰을 내 생활의 전방위적인 비서로 사용해 보자.
 

BEEP - 유통기한 관리
개발사: BGPworks/ 평점: 3.5점/ 리뷰 총 참여자 수: 590명

평소 냉장고 관리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자취생들, 항상 유통기한을 넘겨 눈물을 머금고 식품들을 버려야 했던 자취생들이라면 주목하자. 이제 유통기한 관리도 '스마트' 하게 할 수 있는 앱이 등장했다. 

앱 'BEEP'은 바코드를 찍어 유통기한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해당 앱으로 촬용하면 바코드가 바로 인식되며, 앱 내에서 제품들의 유통기한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할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푸시 메시지로 알림까지 전송한다. 길게는 30일부터 짧게는 유통기한 임박 1일 전 연락까지 다양한 푸시 설정이 가능하다. 

이밖에 제품이 있는 위치나 제품 종류 등에 따라 카테고리 설정이 가능해 쉽게 제품을 찾을 수도 있으며, 메모칸에 재고 등을 기입할 수도 있어 간편하다. 
 

요리백과 만개의레시피
개발사: EZHLD Corporation/ 평점: 4.7점/ 리뷰 총 참여자 수: 5만 1887명

오늘도 저녁 메뉴를 고르기 위해 배달앱을 열심히 뒤지는 자취생들이라면 주목하자. 매일 같이 시켜먹는 배달음식으로 인해 건강에도 위협이 느껴진다면 오늘 저녁에는 직접 만든 집밥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앱 '만개의레시피'는 10만 여 개의 레시피를 제공하며, 요리 초보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혼밥 요리의 레시피를 선사한다.

밑반찬과 국, 탕, 찌개요리는 물론 디저트와 다이어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레시피를 통해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보자. 

더불어 내가 즐겨찾는 레시피, 언젠가 한 번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레시피라면 스크랩을 통해 모아 보는 것도 가능하니 요리 꿈나무들을 위한 앱으로도 손색이 없겠다. 

특히 유튜브에서 '만개의레시피' 채널도 운영되고 있어 조금 더 자세한 요리 방법을 알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 
 

세탁특공대
개발사: WASHSWAT Inc./ 평점: 4.5점/ 리뷰 총 참여자 수: 3507명

집안일을 하나라도 줄이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앱을 주목하자. 연중무휴, 12시까지 영업하는 세탁소를 찾는다면 더더욱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앱 '세탁특공대'는 나를 대신해 세탁을 해 주는 것은 물론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앱이다. 또한 단순히 세탁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클리닝, 수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24시간 예약, 가격 정찰제, 검수 동영상 등의 편의 서비스를 선사한다. 

누군가를 마주하는 것이 무서운 여성 1인가구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탁특공대는 문 앞에 세탁물을 두면 알아서 수거하고 다시 배달까지 해 주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연중무휴인 것은 물론, 밤 12시까지 요원이 출동해 언제 어디서나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 

한편 세탁특공대는 현재 서울・성남・하남・고양・광명・용인시(수지구, 기흥구) 등에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탁특공대 앱과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마타주
개발사: 마타컴퍼니/ 평점: 4.6점/ 리뷰 총 참여자 수: 226명

더이상 집 안에 물건을 들일 곳도 없는데, 버릴 물건은 더더욱 없다면 이 앱을 주목하자. 앱 '마타주'는 내 물건을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 지금은 입지 않는 계절 옷, 온・습도 관리가 중요한 책과 소장품, 비시즌에는 이용하지 않는 레저용품 등 대부분의 제품들을 맡길 수 있다. 

또한 이사 날짜가 맞지 않을 경우, 인테리어를 도전할 경우 등 이삿짐과 가구 등의 대량짐 보관도 가능하니 자취생들에게 편리하지 않을 수 없겠다. 

짐을 맡긴 후 급하게 필요해진 짐은 하나만 미리 받아볼 수도 있으며, 예약부터 결제, 물건 확인, 찾기 등 모든 서비스를 앱으로 통제 가능하니 번거로움까지 줄였다. 
 

혼족의 제왕
개발사: 와이드필드 데일리팝/ 평점: 4.7점/ 리뷰 총 참여자 수: 244명

1인가구의 장점은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자유로움이다. 하지만 그 자유로움이 외로움으로 변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때 앱 '혼족의제왕'은 외로울 때 친구처럼 도움을 준다. 혼자인 사람들과 소통을 나누고 각자가 알고 있는 팁들을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혼족의제왕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취 초보들의 경우 자취 생활팁부터 1인가구를 위한 재테크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내가 혼자 즐겼던 것들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으니 외로움은 줄어들고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만족감은 충만해질 것이다. 


(사진・자료=구글플레이스토어)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