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부산 금정구,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진행 外
[1인가구 단신] 부산 금정구,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진행 外
  • 이수현
  • 승인 2023.11.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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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에서 진행하는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내용부터 경기 가평군의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 부산 금정구,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진행

부산 금정구는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4월부터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의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IoT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돌봄서비스 사업이다.

금정구는 1인 가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 공간 내 각종 센서(7종)를 설치하고, 24시간 관제센터를 위탁 운영하여 위험 상황 시 현장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상담사와 AI 안부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우리 동네 1인 가구 친구와 함께하는 산책 프로그램 참여 등 지역 내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한다.

 

  • 성북구, 우리동네 이웃살피미 ‘등대지기’

최근 사회적 고립가구 및 1인가구 증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서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동네 슈퍼, 식당, 약국, 종교기관,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주민밀착형 지역 자원을 성북동 등대지기로 구성했다.

10월 31일 북악슈퍼가 성북동 등대지기 1호점으로 지정된 이래 옛날중국집, 관음사, 늘봄방문요양센터, 덕수교회까지 늘어나 총 5곳에서 성북동 등대지기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곳에서 성북동 등대지기 활동에 동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굳건히 할 예정이다.
 

  • 충주우체국-충북장애인종복, 집배원이 고독사 발굴 나선다

충주우체국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사업 '고립보다 Go Life'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체국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1인 가구를 발굴하여 조기에 복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체국 집배원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여 있는 가구의 주소를 복지관에 전달하면 복지관이 사회복지사 방문 상담 등을 진행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우선 추진한다.

또한 향후 복지관에서 고립이 의심되는 가구에 복지등기 우편물을 발송하면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를 통해 집배원이 배달 중 수집된 복지 정보를 복지관에 전달하며 단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 7월에 출범한 고독사 예방사업 '고립보다 Go Life'는 2025년 8월까지 진행하며, 충주시 소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 노인, 장애인이 대상이다.

사업은 개별위기지원(의료,주거,취업 등), 관계맺기(사회공헌활동, 나들이 등), 지역사회 이용 쿠폰, 밑반찬 배달 안부확인, IoT 안전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가평군, 청년 1인 가구 월세 20만원 지원

경기 가평군이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 1인 가구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에 단독 거주하고 있는 19~34세 청년으로 50명을 선발해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월세는 다음달부터 바로 지원되며 지난 9~11월까지 3개월 분이 소급돼 지급된다.

이번 주거 지원사업은 그동안 관내 청년과의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요청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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