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김포시,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1인가구 소득제한 없어 外
[1인가구 단신] 김포시,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1인가구 소득제한 없어 外
  • 이수현
  • 승인 2023.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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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2024년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사업 내용부터 대전 유성구,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소식까지 전국 1인 가구 관련 주요 소식을 살펴보자.

김포시,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김포시가 2024년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에 동물 의료비 지원을 통해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돌봄 취약가구의 장기간 부재 시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위탁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3월부터 11월로,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돌봄취약가구(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1인 가구)의 반려동물이다.

단, 1인가구의 소득은 제한이 없다.

지원항목은 의료·돌봄·장례 지원으로 백신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최대 10일 기준),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 등이다.

2024년 총 사업비는 400만원이며 지원단가는 20만원, 1가구당 최대 1마리 지원이 가능하다.


인천 서구, 고독사 예방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추진

인천 서구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독사 비중이 높은 만50~65세미만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추진된다.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을 위해 구는 만50~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 총 2만5687명(남성 1만5102명, 여성 1만585명)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가구 취약성을 판단할 수 있는 ‘1인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하여 위험가구를 단계별로 분류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종로구, 중장년 1인 가구 프로그램 ‘내건내챙’ 운영

종로구는 오는 21일부터 중장년 1인가구의 따뜻한 연말 나기를 위한 ‘종로싱글 4050 내건내챙(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 4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질병, 외로움에 취약한 40~50대 1인가구 대상으로 건강요리교실과 아로마테라피 감정수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1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기를 운영하고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4기 수업을 추가 개설하게 됐다.

감정수업은 아로마테라피를 매개로 ‘나’에 대해 이야기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요리교실에서는 연말에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고 퀴즈도 풀며 소통하게 된다.

4기 프로그램은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총 4회차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민 또는 관내에서 생활하는 40~50대 1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받으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에서 안내한다.
 

대전 유성구,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대전 유성구는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해 100명이었던 신청 대상을 140명으로 확대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성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심장비 4종(▲CCTV 스마트 초인종지문방지 도어락 필름택배 송장 지우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남·여 1인가구 중 신청조건 모두 만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아파트·기숙사·고시원·자가 거주자는 제외된다.

1인가구 온라인 플랫폼인 '슬유살롱' 홈페이지에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 등기우편, 방문제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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