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편의점 구독시대? 편의점별 반값 할인 종류는..
지금은 편의점 구독시대? 편의점별 반값 할인 종류는..
  • 이수현
  • 승인 2023.11.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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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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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모두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매 끼니를 직접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에겐 특히 유용할 수 있다. 편의점별 구독 상품의 가격 차이와 특징을 살펴보자.

편의점 구독 서비스 2030 세대 중심으로 이용자 수 많아

CU의 올해 1~5월 구독 쿠폰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2.4% 신장했다. 특히 이용자 중 2030 세대가 70% 이상을 차지해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20대 33.8%, 30대 36.4%의 비중이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5월까지 한끼 서비스 가입자는 131.6%,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1~4월 구독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고 이마트24의 올해 1~4월 구독서비스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는 물가 상승에 따른 ‘런치플레이션’(런치(Lunch)’와 가격 급등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외식 물가가 올라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에서 점심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편의점 구독 서비스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품목을 살펴보면 도시락, 김밥 등 점심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편의점별 구독서비스 가격 및 혜택 비교

가장 먼저 GS25는 ‘우리동네GS클럽한끼’라는 이름의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3990원의 구독료를 내면 한 달 동안 도시락, 김밥, 햄버거, 컵라면, 생수, 탄산음료 등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1일 최대 5개 30일간 총 15개 제한이 있다.

CU와 이마트24는 쿠폰 형태로 운영 중이다. 평소 편의점에서 사 먹는 제품이 제한적이고 한 가지 음식 소비가 많은 편이라면 쿠폰 형태가 유용할 수 있다.

각각 전용 앱을 통해 도시락, 커피, 생수, 김밥, 샐러드, 탄산음료 등의 구독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중 원하는 카테고리를 골라 월 구독료 1000원에서 4000원을 결제하면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밀’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커피, 도시락, 컵라면 등과 같은 제품부터 와인까지 구독 서비스 할인 혜택 품목이 다양한 편이다. 또 죄근에는 군고구마, 호빵, 어묵 등 계절 상품까지 30% 할인된 가격이 구매할 수 있는 겨울나기 구독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편의점뿐만 아니라 백화점에서도 반찬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반찬 구독 서비스는 주로 3인 이상의 가족 단위가 주 고객층으로 잡혀 있다. 신세계 반찬 구독 서비스 기준 월 4회 구독료는 18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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