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 대출 이자 줄이는 방법 찾아보자!
고금리 시대, 대출 이자 줄이는 방법 찾아보자!
  • 이수현
  • 승인 2023.1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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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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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큰 1인 가구도 적지 않을 것이다. 생활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거나 대출받은 후에도 이자를 줄이고 싶다면 아래 내용에 주목해보자.

대출을 받을 계획이라면 상대적으로 적은 이자를 요하는 대출 상품을 찾고자 할 것이다. 이럴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개인의 신용등급이다.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꾸준한 거래 실적을 쌓아 유리한 상품을 찾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은행별 대출상품마다 적용되는 금리와 거래 조건을 확인해봐야 한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파인의 ‘금융 상품 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이미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자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여유가 있다면 대출금 일부를 먼저 갚아 이자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다. 은행별로 상이하고 약 연0.5~1.5% 수준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존재한다.

신용도가 올라간 상태라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또한 은행에 따라 요구권을 받아들이는 기준이 상이하지만 신청 과정이 어렵지 않아 시도해볼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은행에 대출 이자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소득 및 재산이 늘었거나 취업 및 승진 등으로 신용도가 올라간 이들이 대상이 된다.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자동차할부와 같은 할부금융 및 리스에도 신청할 수 있으며, 담보대출도 일부 가능하다.

다만, 청년전월세대출과 같이 개인 신용도가 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부가 주체인 상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재직증명서 및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금리가 더 낮은 상품을 찾아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올해 5월 금융위원회에서 대환대출 인프라는 마련,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상품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단, 대환대출 시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붙는다. 따라서 대환대출을 통해 갈아타고자 하는 상품과 부담해야 할 수수료를 비교해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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